강희대제의 4남으로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쟁을 거쳐 대권을 잡았고 13년의 재위기간 중 '냉혈왕'으로 불릴 정도로 잔혹한 정치를 편 옹정황제. 그러나 하루 중 잠자는 4시간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정무에만 매달린 옹정제를 가리켜 ‘입국지조’로 부르며, 의(義)로 천하를 다스린 진정한 천자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력이 닿는 요소요소에 개혁을 부르짖으며 단행한 그의 제왕학을 방대한 자료에 의해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Contents
1. 새로운 정책을 펴다
2. 친왕들의 저항
3. 숙명
4. 명교죄인
5. 팔황자 윤사의 몰락
6. 움트는 새싹
7. 태평성대의 그늘
8. 할미새
9. 욕쟁이 총독
10. 기득권층의 저항
11. 충신과 고신
12. 홍력, 위험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