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 지능의 재발견

이 책의 지은이는 IQ나 성적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측정하는 것에 반대한다. 지적 능력이란 단순히 암기력이나 어려운 내용에 대한 독해 · 이해력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지능에도 다양한 종류와 측면이 존재한다. 지은이는 하버드 대학의 교육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 개념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각자가 가진 다양한 지능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책과 더불어 ‘재발견’ 할 수 있는 지능에는 언어 지능 (Linguistic Intelligence), 음악 지능 (Musical Intelligence), 논리 지능 (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공간 지능 (Spatial Intelligence), 신체 지능 (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대인 지능 (Interpersonal Intelligence), 자성 지능 (Intrapersonal Intelligence), 자연 지능 (Naturalist Intelligence) 등이 있다.

지은이인 암스트롱 박사는 모든 사람에게 여덟 가지 지능이 전부 갖추어져 있으며, 그 정도에만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각 지능들 사이에 우열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다양한 지능들을 발견하는 데에서 나아가 이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지능 향상의 방법이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들이 아니라 일상적인 여가시간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여덟 가지 지능은 따로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어서 자신이 뛰어난 지능을 이용해 조금 부족한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