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싸우고 있는 자식을 살리기 위한 부모의 모습은 처절하다 못해 비참해 보인다. 병원에서는 포기한 자식이지만 부모만큼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어리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1년이든 10년이든 버텨낸다. 어릴 적, 저자가 지켜봤던 모습이다. 가족 중에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머지 가족은 회오리에 휩쓸려 하루하루 견뎌내야 한다. 저자의 가족은 심천사혈을 공부한 이후로 서로서로 가족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것도 못한 채 발만 동동대지 않게 되었다. 곰손인 저자가 20여 년 동안 직접 겪고 심천사혈로 가족을 지킨 이야기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누구라도 심천사혈요법을 제대로 배워서 실천한다면 힘없이 가족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심천사혈로 건강을 챙기는 나는 행복하다
1장 | 의문투성이인 사혈
첫 사혈의 두려움
어혈이 정확히 뭐야?
내 몸에서 어혈을 뺀다고!
어혈 좀 뺀다고 건강해져?
사혈과 부항, 뭐가 달라?
사혈, 아프고 위험하지 않을까?
굳이 혈자리가 필요해?
2장 | 사혈할 수밖에 없는 이유
세포들은 총성 없는 전쟁터에 있다
세포들의 외침, 무시할 텐가?
죽을 때까지 약을 먹어야 한다
쌓여가는 미세먼지 어쩔 거야?
치매 인구, 국가가 망할 수도 있다
대신 아파줄 수 없다면 배워라
응급상황 시, 대처할 능력이 생긴다면?
3장 | 깐깐한 나는 왜 심천사혈 마니아가 되었을까?
선생님, 저 숨쉬기가 힘들어요!-위경련
식사 때는 언제나 깨작깨작-신경성위염
엄마가 화장실에서 안 나오세요-혼절
오늘 도대체 팬티만 몇 번째야!-요실금
겉모습은 우아, 발가락은 으~윽-습진
지금 당장 사망할 수 있습니다-협심증
머릿속의 지진, 그리고 통증의 고통-편두통
난, 재채기와 콧물로 하루를 시작한다-비염
부록
부록1 사혈도
부록2 사혈점
부록3 사혈하지 말아야 할 사람
에필로그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자
전공은 컴퓨터공학.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998년, 지인으로부터 심천사혈요법을 알게 되었지만 무시했다. 2000년, 우연한 기회에 사혈을 배우기 시작했고, 2003년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주 본가에서 진행된 교수진과정을 이수했다. 고혈압, 편두통, 위경련, 협심증과 같은 가족건강의 문제점들을 해결한 이후로 심천사혈요법 마니아가 되었다. 현재는 심천사혈요법의 대중화를 위해 동영상을 만들고 책을 쓰고 있다. 가정 및 건강 관련 도서 『깐깐한 공대 女교수, 왜 심천사혈 마니아가 되었을까?』, 『심천사혈로 질병 없이 100세까지 가보자』 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