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정치 분야의 전문 학자인 두 저자가 전후 중일관계 70년을 심도 있게 분석한 연구서이다. 과거와 현재의 중일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한일관계와 한중관계의 주요 쟁점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해결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의 정치 및 외교 관련 사료 및 주요 사건을 자세히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이 두 나라와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위해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는 194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일본의 국내적 요인들이 미국의 구조적 영향력과 맞물리며 나타나는 중일관계의 특징을 밝히고 있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1부 전후 중일관계의 제도적 접근
1장 중일관계 접근 방법
2장 전후 중일관계의 형성, 변환, 구조화 과정
2부 중일관계의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구조
3장 1945년 8월 15일: 종전, 패전, 승전?
4장 마오쩌둥의 ‘하나의 중국’과 요시다의 고민
3부 냉전기 중일관계의 특수성: 1950-1960년대
5장 중일 민간 경제외교와 정경분리 정책
6장 중일국교정상화의 문화적 이해
7장 중국의 UN 가입 시도와 일본의 반대
4부 중일관계의 제도화: 1970년대
8장 중국의 배상청구 포기와 중일국교정상화
9장 중국의 반패권운동과 중일평화우호조약
5부 1972년 체제는 지속되는가?
10장 시진핑- 아베 시기 중일관계
부록 1 전후 중일관계 주요 문서 자료집
부록 2 중일관계 연표(1949-1972)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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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최은봉,오승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후 중일관계 70년: 마오쩌둥-요시다 시기부터 시진핑-아베시기까지』(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전후 일본의 경제외교와 1958년 아시아경제연구소 설립: 정책네트워크의 변용적 진화」(『일본연구』 87, 2021), 「한국은 적대국인 베트남을 어떻게 포용하게 되었는가?: 1992년 한국-베트남 수교와 인정의 삼중구 조」(『담론201』 24(3), 2021), 「일본사회 혐한의 확산-자정의 담론구조와 한일관계의 부침」(『일본연구논총』 50, 2019), 『중일관계: 3의 권력정치』(번역, 명인문화사, 2020) 등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후 중일관계 70년: 마오쩌둥-요시다 시기부터 시진핑-아베시기까지』(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전후 일본의 경제외교와 1958년 아시아경제연구소 설립: 정책네트워크의 변용적 진화」(『일본연구』 87, 2021), 「한국은 적대국인 베트남을 어떻게 포용하게 되었는가?: 1992년 한국-베트남 수교와 인정의 삼중구 조」(『담론201』 24(3), 2021), 「일본사회 혐한의 확산-자정의 담론구조와 한일관계의 부침」(『일본연구논총』 50, 2019), 『중일관계: 3의 권력정치』(번역, 명인문화사, 2020)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