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도 씨를 좋아해도 된다는 자격을 저에게 주세요!!"
애정 제로인 위장 부부로 시작한 모모세와 아키하의 관계는 갑작스러운 모모세의 이혼 요구로 맥없이 끝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또다시 동거를 하게 되는데─! 예전의 마음은 식었다고 하지만 모모세의 갑작스러운 고백(미수)에 혼란스러운 아키하. 게다가 모모세는 아키하에게 '짝사랑의 허락'을 구하고 마는데…?! 한편, 아키하와 함께 룸 셰어를 하고 있는 싱글대디 사츠키의 앞에 수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처 아카리. 이쪽 전 부부의 관계도 평범하게 흘러가진 않는데…. 역전한 사랑의 화살에 초조함이 폭발?! 전 위장 부부, 한 발 한 발 마음이 가까워지는 제7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