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학교 서방모본』 전7권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발행된 한글 교과서 시리즈입니다. 이 책은 조선의 초등 교육 기관인 보통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글의 기초 지식과 글쓰기 능력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일제의 식민지 교육정책에 따라 편찬된 『서방모본』은 한글과 한자를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본어와 일본 역사, 문화 교육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조선의 전통적인 교육방식과는 달리 일본식 교육 방침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당시 일본의 문화와 언어를 조선인들에게 주입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졌습니다.
전 7권으로 이루어진 『서방모본』은 기초적인 문자 학습을 시작으로 문장 구성과 독해 능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사(쓰는 법)에 중점을 둔 학습 방식을 특징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