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남은 효림의 생일. 효림은 수원에게 생일선물로 자신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수원은 효림을 웃게 만들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하루 종일 그림 그리기에 몰두한다. 효림의 생일에 맞춰 그림을 완성한 수원은 효림의 생일파티 날 긴장하며 효림에게 그림을 건네주고 그림을 본 효림은 감탄하며 수원의 바람대로 미소 짓는다. 생일파티가 끝나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려는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 효림에게 인사를 하고, 친근해 보이는 듯한 효림과의 모습에 수원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