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을 든 민간인 수준의 소규모 부대로 시작해 명실상부한 조국의 간성으로 성장한
이스라엘 국방군 제7기갑여단의 창설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
이스라엘 국방군 극 초기에 창설되어 다섯 차례의 중동 전쟁에 모두 참전해 크게 활약한 이스라엘 국방군 제7기갑여단. 이들의 역사는 이스라엘 국방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이 부대에 몸담은 인물들의 출세 역시 화려했다.
특유의 개조 능력과 현지화, 창의적인 전술로 유명한 이스라엘 최정예 기갑부대라는 빛나는 명성, 동시에 인종 청소와 민간인 학살이라는 그림자를 짊어진 제7기갑여단의 역사와 이 부대를 거쳐간 인물들 그리고 기갑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이스라엘 육군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전투에서 이기면 총공세의 정신을 이어갈 것이고, 지면 쓰라린 영혼의 패배를 경험할 것이다. 국가 존망이 오늘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죽는 한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 멈추거나 물러서선 안 된다. 오직 공격과 진격만 있을 뿐이다!” - 이스라엘 탈 장군, 6일 전쟁 개적 진전 최종 브리핑에서
Contents
서문
중동전쟁 이전의 팔레스티나
시오니즘의 태동과 팔레스티나 유대인 이민 그리고 키부츠
이스라엘 국방군의 전신 하가나
유엔의 분할안과 팔레스티나 내전
필사적인 전쟁 준비
독립 선언과 1차 중동전쟁(이스라엘 독립전쟁)
이스라엘의 건국과 ‘정식 전쟁’의 시작
여단의 창설 그리고 라트룬 전투
히람 전역과 독립전쟁의 승리
2차 중동전쟁(수에즈 분쟁)
이집트 혁명과 이스라엘의 군비확장
나세르의 집권과 수에즈 운하 분쟁
전쟁이 시작되다!!
다이카 협로 돌파와 미국의 개입으로 틀어지는 시나리오
루아파 전투
눈부신 승리 그러나……
이스라엘 군의 변신
5일 전쟁의 신화
전차 중심주의로의 전환
센츄리온 전차의 도입과 이스라엘 탈의 등장
패튼 전차와 AML90의 도입
전쟁 전의 외부 상황
전쟁 전의 내부 상황
신화로 남은 전쟁이 시작되다!!
칸 유니스 - 라파 공방전
엘 아리쉬로의 진격
수에즈 운하에 도달하다!
이스라엘의 대승리와 후폭풍
소모전쟁과 막간극
소모전(War of Attrition)의 시대 : 아랍의 공격과 반격하는 이스라엘
사다트의 등장과 이스라엘 군의 군비 불균형
이스라엘의 오만과 태만
전쟁 직전의 상황
4차 중동 전쟁(욤 키푸르)
폭풍 전야의 제7기갑여단
골란 고원의 지형과 시리아군의 진용
전투가 시작되다!! - 10월 6일 토요일
밤낮이 없는 전투
10월 7일 오전, 붕괴 직전의 전선
제188기갑여단 지휘부의 최후
갈 때까지 가는 전쟁
the Thin Red Line
시리아 본토로의 진격
시리아 본토에서의 전투와 휴전
제7기갑여단 출신들이 주도한 시나이 전역
전쟁의 후유증과 현대전에 미친 영향
두 영웅에게 수여된 최고 훈장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독재정권들과의 유착
레바논 전쟁
약점 보완과 군비 확장
기존 전차의 개량과 메르카바 전차의 등장
이집트와의 화해
레바논 침공 : 5차 중동전쟁
순조로운 진격
시리아 군과의 재대결
전쟁의 승리 그러나……
PLO의 레바논 철수와 전쟁의 군사적 결과
파국 그리고 이스라엘군의 변화
전차 개조 중장갑차의 등장
계속되는 그러나 달라진 전쟁
메르카바 Mk2와 Mk3의 등장
노획전차 활용 그리고 중장갑차의 보편화
걸프전쟁과 이스라엘
가자 지구와 하마스
메르카바 Mk4와 트로피 능동방어시스템
2006년 7월 : 헤[즈볼라의 전쟁 / 2차 레바논 전쟁
2008년 12월과 2014년 7월 : 가자 전쟁
장륜식 보병전투차 에이탄의 등장
이스라엘 국방군의 영향력
마지막 이야기
연표
이스라엘 국방군 주요 장군 일람표
참고문헌
Author
한종수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과 사기업 등에서 근무하였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그 현장을 돌아다니며 책을 읽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인 셈이다. 지은 책으로는 첫 작품인 『세상을 만든 여행자』(2010)와 대표작 『강남의 탄생』(2016)을 비롯하여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라면의 재발견』, 『미 해병대 이야기』 등이, 옮긴 책으로는 『영락제, 화이질서의 완성』, 『환관이야기』, 『제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등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공기업과 사기업 등에서 근무하였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그 현장을 돌아다니며 책을 읽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인 셈이다. 지은 책으로는 첫 작품인 『세상을 만든 여행자』(2010)와 대표작 『강남의 탄생』(2016)을 비롯하여 『2차대전의 마이너리그』,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 『라면의 재발견』, 『미 해병대 이야기』 등이, 옮긴 책으로는 『영락제, 화이질서의 완성』, 『환관이야기』, 『제국은 어떻게 망가지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