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의 발차 7

19세기 제국주의 시대. 군사대국 바이센에서 동맹국 바젤란트의 사관학교 교관으로 임명받은 발차 소령은, 평화에 너무나 익숙해진 교관이나 학생들 앞에서 막막해 하면서도 여러 난관과 전투를 넘어서, 점점 주위의 신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제2차 노든트라데 전쟁 때 개최된 국제회의에서는 바이센 국왕 암살을 사전에 방지하는 활약을 보이나, 전체적인 대륙의 정세와 바젤란트 국내 정세는 더욱 불안해졌다. 그동안 동고동락한 사관학교의 학생들에게 감정이입하기 시작한 발차 소령은, 혼란스러운 바젤란트 국내의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고심하지만, 국내의 정세불안과 왕자 형제의 불화는 정점에 달해, 드디어 돌이킬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