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인 징. 광석성시 찌리누의 지도자 큐멜의 장례식에 나타난 징은 엄숙한 장례식을 온통 웃음의 바다로 만들어 버린다. 이 진화하는 화석이 채굴되는 광석성시의 번화가를 힘과 인력, 전파로 손에 넣은 큐멜은 해 아래서는 살 수 없는 광석 채굴자인 삼안족 슬러시 해머들을 힘으로 눌러 자신의 지배하는 범죄의 거리인 타워리시티를 만든다. 큐멜들에게 쫓기던 징은 우편배달부의 도움을 받아 슬러시 해머들이 사는 광산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큐멜이 죽었어도 타워리시티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