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공(墨攻) 7

지금으로부터 약 2,300여 년 전.
대혼란의 춘추 전국 시대 중국 대륙은
서로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침략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진나라에 맞서기 위해 봉인해 두었던 금단의 병기를 꺼낸 혁리.
이대로 전세를 역전하여 조나라는 승리할 수 있는 것인가?

국경에서 연이은 조나라 병사의 의문사를 해결하고, 혁리와 낭은 아무도 모르게 숨겨 둔 비밀병기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한편, 묵가의 벌레 부대 역시 조나라를 침략할 비밀병기를 손에 넣고, 두 나라의 전면전에 일촉즉발의 순간이 다가온다! 한단성의 가장 낙후된 동벽을 수호하게 된 혁리 일행. 동쪽 읍민들의 힘을 모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우두머리 부진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과연 혁리는 읍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 진나라의 공격을 막아 내고 진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