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우를 필두로 한 타선의 폭발, 이상용이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벌어진 투수진의 각성. 공수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몰라볼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게이터스는 만나는 상대를 모조리 격파하며 연승가도를 달린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서울 라이벌 재규어스. 연패에 빠졌어도 게이터스만 만나면 전의를 불태우는 재규어스와의 껄끄러운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상용은 토끼의 입장에서 포식자 최기헌과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다. 야구라는 게임의 룰 속에서는 토끼가 육식동물을 넘어설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 이상용은 그 희망을 어떤 형태로 만들어낼 것인지.
Author
최훈
1998년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일본으로 유학, 일본디자이너스쿨 디지털만화과와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예술학부 연구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연재작인 「하대리」, 네이버 연재 『MLB 카툰』, 「삼국전투기」와 「샐러리맨 구보씨」 등이 대표작이다. 최훈은 문학계간지 「버전업」에 ‘I even kill the dead"란 소설로 데뷔하고 동 계간지에 ’회사원 구보씨의 하루‘란 단편소설을 게재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최훈의 만화는 ‘캐릭터의 심리’와 ‘스토리’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능력은 「삼국전투기」에서 최대한으로 발휘되고 있다.
1998년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일본으로 유학, 일본디자이너스쿨 디지털만화과와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예술학부 연구과정을 이수한 후, 현재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연재작인 「하대리」, 네이버 연재 『MLB 카툰』, 「삼국전투기」와 「샐러리맨 구보씨」 등이 대표작이다. 최훈은 문학계간지 「버전업」에 ‘I even kill the dead"란 소설로 데뷔하고 동 계간지에 ’회사원 구보씨의 하루‘란 단편소설을 게재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 때문인지 최훈의 만화는 ‘캐릭터의 심리’와 ‘스토리’를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능력은 「삼국전투기」에서 최대한으로 발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