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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 7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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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100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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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0/10
Pages/Weight/Size 188*254*20mm
ISBN 9791195100866
Description
여섯 번째의 대전환점이자

생명의 역사가 달라진 15억 년 전, 성의 탄생!




성이 생겨나지 않았다면 지구의 생명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성이 탄생한 후로 오늘날까지 계속된 치열한 짝짓기 경쟁은 없었을 것이며, 조상과 자손은 문자 그대로 똑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성이 생겨나면서 서로 다른 성과의 결합으로 다양한 유형의 자손들을 남기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성이 생명 다양성의 원천으로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조상의 유전자 세트를 고스란히 물려주던 양상에서 두 성세포의 결합을 통해 자손이 만들어짐으로써 똑같은 개체는 영원히 사라지고 마는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 인간의 삶은 처음과 끝이 모두 성의 출현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철학적 사유에 이르게 하는 것은 빅히스토리가 가진 장점 가운데 하나이다.본문 사이사이에 마련한 [ZOOM IN]코너에서는 배경지식과 추가정보를 담아, 동물세포의 체세포분열 · 감수분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지식을 폭넓게 다뤘다.



아울러 본문의 직관적 이해를 돕고자 과학만화 작업을 해온 홍승우 만화가의 일러스트를 실었고,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생생한 사진자료를 통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창형흡충, 톡소포자충뿐만 아니라 고사리 홀씨, 연가시, 수컷 공작새, 해마, 나나니벌 등 진귀한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펴내는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편이 15억 년 전 ‘성의 탄생’에 대한 지적인 탐험을 도와 성이 출현하여 우리 인간도 진화할 수 있었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세상을 바라보는 거시적 안목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성의 탄생과 진화

1 각양각색의 번식 방법

혼자서 자식 낳기
둘이서 자식 낳기

2 성은 왜 생겨났을까?
성은 꼭 필요한 것일까?
‘다양성’과 ‘차이’를 만드는 성

3 성은 왜 암수뿐일까?
성이 단둘인 이유
성세포의 크기 차이가 변화시킨 것들

4 내 유전자를 보존하려는 생명체의 사투
앙큼한 암컷
정자의 수를 늘려라
암컷과 수컷의 군비경쟁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새끼를 죽이는 잔혹한 수컷
사기 치는 식물

5 인간의 성과 짝짓기
영장류의 성과 짝짓기
남자는 왜 S라인 몸매 여자를 좋아하는가
여자는 왜 능력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가
남성과 여성의 서로 다른 짝짓기 전략
제발, 오해하지 마!

6 성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창의성의 원천은 짝짓기?
성 선택의 산물, 유머
진화론과 문학의 만남

7 성의 의미와 미래
성과 가족의 미래
아빠는 사라질까?
혈연 중심의 가족은 해체될까?
일부일처제는 유지될까?
성의 의미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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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장대익,홍승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생물철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초학제 교육AI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 영장류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대 인지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진화이론뿐만 아니라 기술의 진화심리와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저서로 『다윈의 식탁』(2015), 『다윈의 서재』(2015), 『다윈의 정원』(2017), 『울트라 소셜』(2017) 등이 있고, 역서로는 『종의 기원』(2018) 등이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고,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생물철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초학제 교육AI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 영장류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대 인지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진화이론뿐만 아니라 기술의 진화심리와 사회성의 진화에 대해 연구해 왔다.

저서로 『다윈의 식탁』(2015), 『다윈의 서재』(2015), 『다윈의 정원』(2017), 『울트라 소셜』(2017) 등이 있고, 역서로는 『종의 기원』(2018) 등이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