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샘터 다섯 번째 컨버젼스 감성시집이 출간되었다. “사립문에 걸친 달그림자”는 제목 그 자체가 주는 큰 우주적 사랑, 자연의 순환과 사랑을 담은 시이다. 문단을 대표하는 130명 시인들의 300편의 주옥같은 시, 시조, 수필, 동시, 칼럼, 평설을 수록하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메이저급 시인들의 작품으로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시들을 이 컨버젼스 감성시집 한 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시간의 흐름 속에 우리에게 시로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는 다르지 않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맛본 시인과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외로움과 고독, 아픔을 견딜 수 있는 온기를 전하여 주고, 사랑의 기쁨과 환희를 오롯이 느끼게 해 주며, 절망을 툭툭 털고 다시 일어 날 힘을 주기 때문이다.
Contents
발간사
이정록 시인 (시인들의샘터문학 회장)
서시
이근배 시인 - 내가 산이 되기 위하여
제4회 샘터문학상 초대시
오세영 시인 - 피 한 방울
김용언 시인 - 한 그루 나무처럼
이진호 시인 - 삼백예순 닷샛날 밤에
지은경 시인 - 사랑
강정화 시인 - 새벽강
서병진 시인 - 콩나물
이정록 시인 - 찬란한 마법
샘터문학상 초대석
장희구 시인 - 텃새의 울음소리
정신재 시인 - 타운하우스
고진국 시인 - 가끔은 안경을 벗고
성재경 시인 - 강강술래
배문석 시인 - 먼동
이정록 시인 - 비밀의 키를 사용하라
심종숙 시인 - 당신이 홀로 있을 때
서창원 시인 - 덕수궁 CCTV
신재미 시인 - 푸른 식물의 기원
김금자 시인 - 추억 속의 여인
한상현 시인 - 어머니 그리운 나의 어머니
오연복 시인 - 사립문에 걸친 달그림자
김 단 시인 - 시인, 가을 속에 깊숙히 묻히다
제4회 샘터문학상 특별기획
이근배 교수 인터뷰
대담자 : 이근배, 이정록 대담
제4회 샘터문학상 시부문 수상작
*대상 당선작*
염동규 시인 - 어느 겨울날, 병실 창가에서 외 1편
*최우수상 당선작*
김성기 시인 - 효부 아낙의 새서방
이동춘 시인 - 상념은 바람처럼 외 1편
이복동 시인 - 눈병
*우수상 당선작*
강성범 시인 - 가을이 아프다
고금석 시인 - 포도의 추억
권나현 시인 - 플랫폼의 이별
김종국 시인 - 막걸리
정종복 시인 - 愛 태우며
최용대 시인 - 별꽃 지는데
제4회 샘터문학 컨버젼스 감성시집
*시부문 응모작*
경달현 시인 - 골목 시화전 외 1편
구성남 시인 - 유튜브 속의 나 외 2편
김경랑 시인 - 이데아의 상(象) 외 1편
김미성 시인 - 가을이 오면 외 1편
김수용 시인 - 상실의 계절 외 1편
(중략)
*시조부문 응모작*
김동철 시조시인 - 박꽃 외 2편
서진송 시조시인 - 속리산 문장대 외 1편
송영기 시조시인 - 강릉, 경포대(鏡浦臺) 외 1편
(중략)
*동시부문 응모작*
김광수 시인 - 꿈과 인생 외 1편
*수필부문 응모작*
권영심 수필가 - 아버지, 당신을 그립니다
김은수 수필가 - 식모 이야기
노자규 수필가 - “혜빈아 사랑과 슬픔이 싸우면 사랑이 이긴데
왜냐하면 사랑은 그 슬픔까지도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