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아기 양과 나비

$11.11
SKU
9788959514144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3/6 - Wed 03/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3/3 - Wed 03/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07/01/01
Pages/Weight/Size 217*282*15mm
ISBN 9788959514144
Description
목장에 사는 아기 양과 자유로운 나비,
너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아기 양과 나비는 목장에서 처음 만났어요. 엄마와 함께 있던 아기 양과 달리 나비는 엄마 없이 혼자 다녀요. 나비는 따로따로 날아다녀서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요. 아기 양은 나비를 쫓아다니며 집이 어디냐고 물어요. 나비는 “온 세상이 다 내 집이야. 나는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으니까.” 하고 말하지요. 아기 양은 나비가 어디에서 자는지, 왜 그렇게 팔랑거리는지 등등 궁금한 게 많아요. 나비는 아기 양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아기 양은 나비에게 목장을 떠나지 말라고 부탁해요. 나비는 그럴 뜻이 없지만 비에 젖어 할 수 없이 아기 양의 등에 붙어 있다가 해가 뜨자 꿀을 먹고 힘을 내서 남쪽으로 떠납니다. 무조건 함께 있어 달라던 아기 양은 나비가 자기처럼 털옷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 머문다면 얼어 죽는다는 말에 나비를 보내 줍니다.

아기 양과 나비를 보며, 태생이나 환경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친구가 되더라도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것을 상냥하게 말해 주지요. 꼭 영원히 함께해야만 참된 친구인 것은 아니에요. 서로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 그것이 아기 양이 배운 우정입니다. 아기 양은 나비를 만나 “아무 데도 가지 말고 나와 함께 있어 줘.”와 “나와 함께 있어 주지 않겠니?” 하는 말의 차이점도 배우고, 때로는 보내 주는 게 진짜 우정이라는 것도 배우면서 한 뼘 자라게 됩니다.


사랑스러운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의성어와 의태어를 익혀요

나비는 여기저기 날아다녀요. ‘나풀나풀’, ‘팔랑팔랑’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의성어와 의태어가 나비를 표현해요. ‘사뿐사뿐’은 나비를 졸졸 쫓아다니는 아기 양을 묘사해 주지요. 이렇듯 다양한 표현법을 에릭 칼의 밝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익혀 보아요. 또한 아이와 함께 직접 동작을 따라 해 보는 것도 표현력과 상상력, 어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