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찾아온 위암이라는 진단은 나를 하루아침에 명성 있는 외과의에서 초라한 환자로 만들었다. 내가 환자의 신발을 신고 나서야 의사의 전문지식과 최신의 치료법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환자로서 실감하게 되었고 참다운 건강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Contents
추천의 글 _ 윤 학 변호사 _ 진리를 따라 치유하는 의사
저자 서문 _ 엄동화 의사 _ 의사에서 환자로 그리고 치유의 길
진리 치유의 새로운 길
건강의 진리
창조주의 애프터서비스
걸리기가 어렵지 낫기는 쉽다
암도 낫게 하는 진리의 치유
암도 겁을 먹고
내 몸 안의 비밀병기
암이 주는 메시지
나쁜 환자라야 산다
후회되는 조기 암 진단
암과의 협상
치유로 이끄는 물과 채식
어떤 물을 마실까?
생명을 깨우는 물
먹는 음식이 바로 나
똥박사 버킷 이야기
육식의 그림자
불치병도 없애는 마인드맵
불치병을 웃음으로
125세까지 사는 생명 시간표
스트레스도 약으로
너와 내가 0.1%만 다르다니!
불량배 활성산소의 두 얼굴
내 유전자를 정상으로
오늘 몇 번 웃었습니까?
고질병, 고칠 수 있다!
치매, 치료약은 없지만
치매, 막을 수 있다
당뇨는 고질병이 아니다
골다공증 막는 삼총사
억울한 콜레스테롤
에필로그 _ 윤 학 변호사
해방 후 사비로 첫 공공도서관을 만들고, 전국에 2만여 개의 마을문고를 세운 공로로 아버지가 받은 막사이사이상 상패를 무엇보다 귀하게 간직하며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려 하신 큰 뜻을 헤아리며 산다. 조산원으로 일하며 아버지 뒷바라지와 집안 살림을 했던 어머니가 어린 아들의 교통사고 소식에 맨발로 뛰어왔던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외과 의사로 활발히 활동할 때 위암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웠지만 오히려 새로운 치유에 눈뜨게 됐고, 환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의사가 되어 기쁘다. 질병이 싸워야 할 적이 아니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러 온 고마운 친구인 것을 깨닫고 점차 조화로운 생활 습관으로 걷다보니 좋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 변화를 통해 느낀 것과 환자들과의 경험을 최신 의학지식을 동원해 가장 알기 쉽게 나누고 싶어 글을 썼다.
1968 부산 의과대학 졸업 후 1972-1977 미국에서 외과 수련했다. 일반·손상외과의로 30년간 1급 손상 전문병원서 진료와 강의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임상 부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