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한다. 아니다.
채침이 구구도에 이론의 근거를 두고 있다고, 어느 분이 처음 주장하였는지 모르나 남송대의 채침보다 1100년 앞선 전한(前漢) 말(末)의 사상가인 양웅(揚雄 BC 53년~BC 18년)이 지은 『태현경(太玄經)』을 보면 1-3-9-81로 분화되는 수리체계의 점법서(占法書)였다. 그렇다면 양웅의 『태현경』이 81수리체계의 원저인가? 아니다. 이미 수천 년 전부터 북방 샤머니즘에서도 이미 우주의 완성수로서 81수리체계를 사용하고 있었다. 필자는 송대(宋代)의 상수학(象數學)과 양웅의 『태현경』과 함께 수천 년을 이어온 81수리의 전거(典據)를 밝혔으며, 쿠마사키켄오(熊崎健翁)의 81영동수리를 번역하여 우리나라의 81수리와 비교하였다.
발음 오행에 대해 설명한 작명서나 블로그(blog)의 글을 읽어보면 윗글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과연 어떠한 전거(典據)와 이론을 가지고 이러한 글들을 쓰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실전 작명학 길라잡이』에는 작명에서 혼동되었던 81수리와 발음오행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추천하는 글
작명(作名) 개관(槪觀)
1. 『실전 작명학 길라잡이』 내용 소개
2. 작명(作名)과 개명 방법
3. 개명 절차
4. 성(姓)의 역사
5. 공명첩(空名帖)
6. 시대에 따라 다르다
7. 성(姓)과 본(本)의 변경
수리(數理) 작명법
1. 오격부상법(五格剖象法)
2. 쿠마사키 켄오(熊崎健翁)와 아베 다이산(阿部泰山)
3. 엔카(演歌)
4. 81수(數)의 역사적 연원(淵源)
(1) 문제의 제기
(2) 낙서(洛書)
(3) 점서(占書), 점서(占筮)
(4) 천부경(天符經)
(5) 율려(律呂)
(6) 태현경(太玄經)
(7) 3수 분화
(8) 81수의 연원(淵源)에 대한 결론
발음(發音) 작명법
1. 문제의 제기
2. 음운학(音韻學)
3. 중국의 성조(聲調)와 범어(梵語)
4.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성음창화도(聲音唱和圖)」
5. 『훈민정음(訓民正音)』
6. 『절운지장도(切韻指掌圖)』
7. 『훈민정음운해(訓民正音韻解)』와 『저정서(邸井書)』
8. 『사성통해(四聲通解)』·
9.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
10. 율려신서(律呂新書)
11. 과학과 음악, 그리고 음성학
12. 이래도 『훈민정음』「해례」를 따르지 않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