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신 우마

인도의 소녀 우마는 어여쁜 외모를 가지고 있어 여신으로 뽑히게 됩니다. 하지만 여신이 된 우마는 사람들의 기도를 듣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적습니다. 말을 해서도 안 되고, 웃거나 울어도 안 되며, 땅에 발을 디뎌도, 피가 나서도 안 됩니다. 그런 일이 생기면 우마는 여신의 자격을 잃게 됩니다. 어느 날, 불의 신 아그니와 악귀들이 쳐들어와 우마가 머물던 궁전을 태워 버립니다. 우마는 물의 신 인드라의 도움을 받아 궁전에서 도망가고, 여러 가지 시련을 겪은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행복을 찾습니다. 인도 소녀의 이국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들려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