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사용설명서

50대까지의 인생과 60 이후의 인생은 뇌가 살아가는 목적이 다르다
$18.90
SKU
978896502330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5/27
Pages/Weight/Size 148*210*14mm
ISBN 9788965023302
Categories 인문 > 주제로 읽는 인문학
Description
100만 부 팔린 ‘사용설명서’ 시리즈 저자의 최신작!
60세는 새로운 인생의 신인
64세 뇌과학자가 전하고 싶은 뇌의 비밀
여러 종류의 ‘신경 쓰는 마음’을 버리라

올바르게 산다. 이것은 규칙이다. 왜인지는 모르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하고, 두뇌 회전이 빠르고, 외모도 스타일도 좋고, 운동신경이며 센스도 뛰어나고, 배려와 열정과 유머 감각까지 겸비한 사람이 ‘올바른 인간’ 아닐까?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인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자녀 또한 올 바른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그래서 최소한 노력하는 태도라도 보이지 않으면 사는 게 고단해진다. 그런데 왜 꼭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건강, 운동신경, 유머 감각은 인생을 유쾌하게 살아가는 데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정신이 흐려지고 외모가 뛰어나지 않은 건 별로 상관없지 않나?

사람들이 ‘남에게 손가락질받지 않고,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살고 싶어 하는’ 이유는 생식(生殖)을 위해서다. 생식이란 이 지구에 사는 생물들의 뇌에 입력된 최우선 임무다. 그렇지 않으면 생물은 멸종한다. 아니, 인과관계가 반대일 수도 있다. ‘생식이 최우선 임무가 된 생물만 살아남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은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사람의 뇌는 전기회로 장치에 인간관계는 뇌라는 전기회로 장치의 네트워크 시스템에 비유하고 있다. 이 관점으로 보면, 아이를 낳지 않고 사회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해 인생 자원(시간, 돈, 의식, 노력)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사회는 돌아가지 않는다. 육아(인생 자원을 자녀에게 전부 쏟는 이벤트)로 모든 장치의 ‘성능이 바닥나기 직전까지’ 가면 시스템이 먹통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뇌는 생식 본능으로 움직인다. 이 본능은 우리에게 ‘무리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존재가 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말한다. 육아의 위험 부담이 큰 포유류는 대부분 무리 지어 새끼를 키운다. 이 중에서도 인류의 육아는 부득이하게 동물계에서 가장 위험 부담이 크고 비용도 많이 든다. 여자들은 1년 가까이 아이를 품다 목숨을 걸고 출산하고, 이후에도 혈액을 모유로 바꾸어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인류의 수유는 자연계에서는 3~4년에 달한다. 애당초 어미에게서 태어나 1년 가까이 걷지 못하는 건 오직 인류뿐이다. 이런 인류의 여성들에게 혼자 하는 육아는 불가능에 가깝다. 당연하게도, 무리에서 배척당하지 않고 좋은 인간관계를 쌓는 건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남자들 또한 수만 년 동안 단체로 사냥을 다니고 함께 영역을 지켰다. 이런 이유로 인류에게 ‘무리에서 배척당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주요 인물이 되겠다’는 본능은 생식의 기본 중 기본이다. 이성에게 선택받아도 무리에 용인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유전자를 남길 수 없다. 그래서 뇌는 본능적으로 ‘올바른 인간으로 살려고’ 한다. 그런데 60이 넘은 사람도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할까? 이젠 생식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Contents
들어가며
60세의 뇌-스위칭(腦-Switching), 준비가 되었나요?

제1장 ‘젊음을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이기는’ 게임 (여성 편)
50대의 ‘여성호르몬이 나오는 척 위장’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이기는’ 게임 (남성 편)
아름다운지는 중요치 않다
남의 외모에 참견하지 않는다
젊음에 대한 동경을 끊어낸다
아무튼 매력적이다
타고난 외모의 격차가 없어진다

제2장 ‘치매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늙음’은 다정한 마법
사람의 일생은 맡기면서 시작하고, 의지하며 끝난다
번뜩 떠오르고 사라지는 무언가
알아차리기 능력은 60대에 최고조
내가 너무 잘해서 35세 이하는 게으르고 수동적으로 보인다
60이 되면 가족과 부하 직원에게 너그러워지자
정년을 앞둔 남편들에게
너무 많이 알아차리는 고통
뇌의 브레이크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하지 말라
미래의 나에게 메일을 보낸다
가족 단톡방은 적극 추천
뇌 걱정보다 체력 유지
몸을 움직이되 좋아하는 일
60의 배움
소뇌(小腦)의 패키지화
60대의 속도를 즐긴다
60대는 여행하고 배우기에 좋은 시기

제3장 ‘자녀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뇌는 필요치 않은 것부터 잊는다
뇌가 걱정에서 해방되는 순간
어머니들의 은혜
성인이 된 자녀에게 잔소리는 무의미하다
‘결혼’과 ‘출산’은 금기어다
‘아이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는 난센스
뇌는 수명을 알고 있다
하나의 별을 알면 모든 별을 얻는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는 사막에서 만난 어린 왕자
손주 걱정은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

제4장 ‘늙음과 죽음을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뇌의 ‘유통기한’
뇌의 절정기는 56세부터 시작된다
처음 28년은 입력장치
감성 기억력의 시대
인공지능 시대의 육아법
어른은 모른다
14세의 나와 다시 만나자
15세, 어른의 뇌 완성
무아지경이라 방향감각이 사라진다
그만 투덜대고 달려라
사회적 자아가 생기는 시점
서른의 영감
유일무이한 지구여행
망설임과 흔들림의 30대
30대는 결혼이 어렵다
뇌는 실패하고 싶어 한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쉬다가는 나무가 된다
실패의 3조항
제1조 실패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실패를 가로챈다
젊은 사람에게 출세 비법을 전수한다
제2조 과거의 실패에 연연하지 않는다
제3조 미래의 실패를 불평하지 않는다
실패만 하는 건 운명이 아니라 내 탓
성공 경험은 ‘인생을 술술 풀리게 한다’
축복은 나이에 상관없이 효과 있다
60대의 성공 경험도 소중히 하자
‘불혹의 40대’는 ‘건망증의 40대’
60대는 잊고 또 잊고
50대, 누구나 달인이 된다
63세,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인생의 달인
젊은 뇌를 존중하자
뇌 속의 ‘해야 한다’를 이해하자
60대는 모두가 상담사
80세의 조언
자신을 꺼내어 확인한다

제5장 ‘남편을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우선은 개인 시간과 공간을 확보한다
부부는 ‘함께 있기에’ 부적합한 사이
부부의 애착을 키우는 ‘생활의 기척’
웃는 얼굴은 애착을 키운다
습관은 부부의 유대감이 되어준다
이 세상은 정말로 잘 짜여 있다
부부 싸움도 종(種) 보존의 일환
옳고 그름보다 아내의 기분
신의 프로그램
생식 프로그램을 종료하자
여성의 뇌 속 경계 스위치
여자의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공감은 사랑을 영원하게 만든다
남편의 말에 파고들지 않는다

제6장 ‘친구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남자들이 만나는 데는 이유가 필요하다
거리 두는 법을 모른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자
‘푹 빠질 수 있는 것’을 정한다
자신의 진영을 정한다
친구를 신경 쓰는 마음을 내려놓는다

나오며
Author
구로카와 이호코,명다인
1959년 나가노(長野) 현에서 태어나, 나라(奈良)여자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감성리서치 대표를 맡고 있다. 제조업체에서 인공지능(AI) 연구에 종사한 후, 언어의 감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남녀 간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언어 표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독자적인 마케팅 이론을 개발하였다. 현재 일본에서 남녀 뇌에 관한 소통의 일인자로 불린다.

저서로 『연애의 뇌』 『부부의 뇌』 『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의 뇌과학』 『가족의 뇌』 『성숙의 뇌』 『여자의 기분전환 법』 『아내취급설명서』 『사람은 7년 만에 탈피한다』 등이 있다.
1959년 나가노(長野) 현에서 태어나, 나라(奈良)여자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주식회사 감성리서치 대표를 맡고 있다. 제조업체에서 인공지능(AI) 연구에 종사한 후, 언어의 감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남녀 간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언어 표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독자적인 마케팅 이론을 개발하였다. 현재 일본에서 남녀 뇌에 관한 소통의 일인자로 불린다.

저서로 『연애의 뇌』 『부부의 뇌』 『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의 뇌과학』 『가족의 뇌』 『성숙의 뇌』 『여자의 기분전환 법』 『아내취급설명서』 『사람은 7년 만에 탈피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