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바닷가 할머니 댁으로 헤엄 연습을 간 초아. 최고의 컨디션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잘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으로 연습을 시작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바다 앞에서 초아는 어릴 적 기억 때문에 두려움을 느껴 도망쳐 나오고, 그동안 노력했던 것들이 의미가 없어져 버린 것 같아 속상한 마음에 눈물만 흘린다. 그런 초아를 위해 힘이 되어주고 싶은 수영이는 바다 수영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지만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