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유통을 막기 위해 네 번째 사자인 ‘마몬’의 본거지에 잠입한 하얀과 은태는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인 요한과 재회한다. 하지만 요한의 도발에 이성을 잃은 하얀은 그를 놓치게 되고, 백신의 2차 물량마저 전 세계에 유통되고 만다.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대통령을 찾아가 설득하려는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요한의 심복, 바알! 산이 들어간 총으로 하얀과 은태를 노리는 요한의 부하들도 수십 명이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돌연 바알은 요한의 명령을 어기고 은태를 살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