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악서 6

악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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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59051555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동양 음악 사상의 길잡이 『악서』 총200권 중,권151~권164를 역주한 『역주 악서』 6 출간

『역주 악서』 6은 진양(陳暘)의 『악서』 총 200권을 역주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 『악서』는 진양(陳暘)이 4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으로 1103년에 송(宋) 휘종(徽宗)에게 헌정되었다. 조선의 악정(樂政)과 악리(樂理)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동양사상의 정수를 꿰뚫고 있는 동양 음악의 경전으로 평가받는다.

진양은 『악서』에서 유가사상의 바탕 위에 노장사상을 수용한 독특한 악론을 펼친다. 그는 예악이 온전하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도와 덕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예악에서 도덕으로 나아가게 되면 바로 무위(無爲)를 하는 것이다’라고 하여, 유가와 노장사상을 대립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같은 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진양은 ‘도에 내 몸을 싣고 더불어 하나가 되는 단계’를 지향하는데, 그 단계는 ‘만물의 합주가 일어나 모두 즐거워하며 성난 소리를 찾으려야 찾을 수 없고, 그윽하고 어두운 가운데 아무 소리도 없으며, 천지 사이에 충만하여 넓은 우주를 감싸며, 무한한 경지에서 움직여 다니다가 그윽하고 어두운 근원의 세계에서 조용히 머무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장자가 말한 ‘함지악(咸池樂)을 통해 도달하게 되는 천지 대자연과 일체가 되는 도의 경지’인 것이다. 결국 진양의 음악관은 유가의 방법을 따라 수양을 하되, 이를 뛰어 넘어 궁극적으로 도와 일체가 되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총 200권으로 이루어진 『악서』는 크게 「훈의(訓義)」와 「악도론(樂圖論)」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훈의」에서는 『예기(禮記)』, 『주례(周禮)』, 『의례(儀禮)』, 『시경(詩經)』, 『상서(尙書)』, 『춘추(春秋)』, 『주역(周易)』, 『효경(孝經)』, 『논어(論語)』, 『맹자(孟子)』 등의 경전에서 음악과 관련된 내용을 뽑아 풀이함으로써 음악을 통해 추구하는 이상향(理想鄕)을 서술하였다.

「악도론(樂圖論)」에서는 실질적으로 악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인 악률이론(樂律理論), 악기(樂器), 가(歌), 무(舞), 잡악(雜樂), 오례(五禮)를 서술하였다. 아부(雅部)와 속부(俗部) 외에 호부(胡部)까지 포괄하고 있어서 중국뿐 아니라 중국 주변 민족의 악가무(樂歌舞) 일체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다. 특히 「악도론」은 12율ㆍ5성ㆍ8음과 같은 음악이론과 함께, 한족(漢族)과 중국 주변민족의 악가무(樂歌舞) 전반과 예악제도를 그림과 함께 상세히 밝혀 놓았다.
Contents

권151 악도론(樂圖論)
아부(雅部)/가(歌)
시상(詩上), 시중(詩中), 시하(詩下)

권152 악도론(樂圖論)
아부(雅部)/가(歌)
가상(歌上), 가중(歌中), 가하(歌下)

권153 악도론(樂圖論)
아부(雅部)/가(歌)
구덕가(九德歌), 오자가(五子歌), 등가상(登歌上), 등가하(登歌下),철가(徹歌), 가사절상(歌射節上), 가사절하(歌射節下)

권154 악도론(樂圖論)
아부(雅部)/가(歌)
공가(工歌)?졸가(卒歌), 정가(正歌), 간가상(間歌上), 간가하(間歌下),생가상(笙歌上), 생가하(笙歌下), 수가상(遂歌上), 수가중(遂歌中),수가하(遂歌下)

권155 악도론(樂圖論)
아부(雅部)/가(歌)
가종(歌鐘), 가경(歌磬), 가금(歌琴), 가슬(歌瑟), 가부(歌缶), 개가(凱歌), 구(謳), 요(謠)

권156 악도론(樂圖論)
아부(雅部)/가(歌)
성조(聖朝)악장(樂章), 교사(郊祀)악장(樂章),묘향(廟享)악장(樂章), 제사(諸祠)악장(樂章)

권157 악도론(樂圖論)
아부(雅部)/가(歌)
곡조상(曲調上), 곡조하(曲調下), 가악(歌樂)

권158 악도론(樂圖論)
호부(胡部)/가(歌)
사이가(四夷歌)
동이(東夷)
예맥(?貊), 마한(馬韓), 부여(夫餘), 신라(新羅), 왜국(倭國), 일본(日本),
물길(勿吉), 백제(百濟), 이주(夷洲), 고려(高麗)
서융(西戎)
대완(大宛), 언기(焉耆),대식국(大食國), 가란국(可蘭國), 토번(吐蕃), 걸한(乞寒), 우전(于?), 서량(西?), 안국(安國), 소륵(疎勒), 강국(康國), 오손(烏孫), 천축(天竺), 구자(龜?), 고창(高昌), 파사(波斯), 불름(拂?), 토욕혼(吐谷渾)
북적(北狄)
북적(北狄), 대요(大遼), 선비(鮮卑)
잡만(雜蠻)
노만(?蠻), 막려(邈黎)

권159 악도론(樂圖論)
호부(胡部)/가(歌)
남만(南蠻)
이료(俚?), 부남(扶南), 적토(赤土), 파리(婆利), 임읍(林邑), 돈손(頓遜), 단단(丹丹), 부국(附國), 투화(投和), 가라(哥羅), 도파(?婆), 삼불제(三佛齊), 점성(占城), 장가(?柯), 교지(交?), 장번(張蕃), 용번(龍蕃), 석번(石蕃), 나번(羅蕃), 다마장(多摩長), 남조(南詔), 탄국(?國), 부루(扶婁), 발니(渤泥), 미신(彌臣), 고노(古奴), 진렵(眞獵), 백랑(白狼), 대식마라발(大食麻羅拔), 표국(驃國), 마사만(磨些蠻), 호조곡(胡調曲), 한악(漢樂), 청악(淸樂), 연설악(?設樂), 예필악(禮畢樂), 구부악(九部樂), 십부악(十部樂)

권160 악도론(樂圖論)
속부(俗部)/가(歌)
시상(詩上), 시중(詩中), 시하(詩下)

권161 악도론(樂圖論)
속부(俗部)/가(歌)
가상(歌上), 가중(歌中), 가하(歌下), 선가(善歌)

권162 악도론(樂圖論)
속부(俗部)/가(歌)
사방가(四方歌), 방중가(房中歌), 가행(歌行), 서한(西漢)악장(樂章),동한(東漢)악장(樂章), 위(魏)악장(樂章)

권163 악도론(樂圖論)
속부(俗部)/가(歌)
진(晉)악장(樂章), 송(宋)악장(樂章), 제(齊)악장(樂章),양(梁)악장(樂章), 진(陳)악장(樂章), 북제(北齊)악장(樂章),후주(後周)악장(樂章)

권164 악도론(樂圖論)
속부(俗部)/가(歌)
수(隋)악장(樂章), 당(唐)악장(樂章), 주량(朱梁)악장(樂章), 후당(後唐)악장(樂章), 진(晉)악장(樂章), 한(漢)악장(樂章), 주(周)악장(樂章), 해곡(解曲), 입파(入破), 범조(犯調)
Author
진양,이후영
진양(陳暘)은 북송말의 복주(福州) 사람으로 자는 진지(晉之)이다. 생몰 연대는 1040(+30)~ 1110(+30) 무렵이며, 휘종대(徽宗代, 1100~1125)에 태상박사 겸 비서성정자(太常博士兼秘書省正字)와 예부시랑(禮部侍郞) 등을 지냈다.
진양(陳暘)은 북송말의 복주(福州) 사람으로 자는 진지(晉之)이다. 생몰 연대는 1040(+30)~ 1110(+30) 무렵이며, 휘종대(徽宗代, 1100~1125)에 태상박사 겸 비서성정자(太常博士兼秘書省正字)와 예부시랑(禮部侍郞)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