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심밀경소 제6 분별유가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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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801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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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0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88978010092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해심밀경」 「분별유가품」은 '유가의 완전한 의미(瑜伽了義)'를 자세히 설명한 품이다. '유가 瑜伽(yoga)'란, 넓은 의미에서는 삼승이 알아야 할 모든 경계(境)와 닦아야 할 모든 관행(行), 그리고 그러한 앎과 수행으로 획득되는 모든 결과(果) 등을 통칭한다. 그런데 좁은 의미 에서는 지관止觀 수행을 가리키므로, 이 품에서는 유가행자의 지관에 대해 자세히 설한 다. 유가지관瑜伽止觀의 핵심은 가장 청정한 경계인 십이분교+二分?의 교법을 관하는 것. 다시 말하면 '말과 그 의미의 본성'에 대해 사색하는 것이다. 유가행자는 언어 자체로서의 교법과 그 의미의 세계의 본성에 대해 관찰함으로써 오온·십이처·십팔계 내지는 진 여 등의 일체법이 모두 가립된 것임을 깨달아 간다. 또 '말의 의미의 자리에 놓인 것', 즉 '삼매의 영상'이 오직 식識이 현현해 낸 것임을 깨닫고 나서, 최종적으로는 일상어뿐만 아니라 성전어와 결부되어 일어나는 모든 실재론적 집착을 제거해 간다. 원측의 주석을 따라가다 보면, 유가지관이야말로 관행자의 철학적 통찰을 종교적 해탈로 이끌어 가는 최 상의 방편으로서, 마치 그 안에서 지혜를 잉태시키고 점차 성숙시켜 마침내 궁극의 보리 力를 탄생시키는 일종의 정신적 연금술과 같은 것임을 알게 된다.
Contents
b. 삼혜三慧로 의미를 아는 것에 대해 설명함 ....... 17
나) 능히 아는 지(能知智)에 대해 설명함 ....... 44
나. 모든 상들을 제거하는 것에 대해 설명함 ....... 44
⑬ 지관이 능히 모든 선정들을 포괄함을 밝힌 문 ....... 131
⑭ 지관의 인과因果와 작업作業을 밝히는 문 ....... 132
⑮ 지관의 모든 장애의 차별을 밝히는 문 ....... 140
지관으로 보리를 증득함을 밝히는 문 ....... 220
광대한 위덕威德을 이끌어 냄을 밝히는 문 ....... 261
무여의열반에서 멸하는 수受를 밝히는 문 ....... 292
(2) 결론지어 찬탄하며 배우길 권함 ....... 310
① 질문의 유익함을 찬탄함 ....... 310
② 부처님이 똑같이 설하셨음을 나타냄 ....... 311
③ 중생들에게 수학하라고 권함 ....... 312
2) 게송으로 거듭 설함 ....... 312
(1) 게송의 발기 ....... 312
(2) 게송으로 거듭 설함 ....... 313
① 유가에 위배됨과 수순함의 득실을 나타냄 ....... 313
② 유소득有所得의 과실을 나타냄 ....... 315
③ 중생을 교화하며 오염을 벗어나는 공덕을 나타냄 ....... 316
④ 욕欲 때문에 법을 설하는 과실을 밝힘 ....... 317
⑤ 집착을 버리고 중생을 이롭게 하는 이득을 밝힘 ....... 319

2. 의교봉지분依?奉持分 ....... 320
1) 질문 ....... 320
2) 대답 ....... 320
(1) 두 가지 질문에 바로 답함 ....... 320
(2) 가르침의 뛰어난 이익을 찬탄함 차례 ....... 321

찾아보기 /325
Author
원측,백진순
스님의 휘諱는 문아文雅이고 자字는 원측圓測이며, 신라 국왕의 자손이다. 3세에 출가해서 15세(627)에 입당하였다. 처음에는 경사京師의 법상法常과 승변僧? 등에게 강론을 들으면서 중국 구舊유식의 주요 경론들 을 배웠다. 정관 연간正觀年間(627~649)에 대종문황 제大宗文皇帝가 도첩을 내려 승려로 삼았다. 장안의 원법사元法寺에 머물면서 「비담론?曇論」, 「성실론成實論」 「구사론俱舍論」, 「대비바사론大昆婆沙論」 등 고금 의 장소章疏를 열람하였다. 현장호?이 귀국한 이후에 는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성유식론成唯識論」 등을 통해 신新유식에도 두루 통달하였다. 서명사西明寺의 대덕이 된 이후부터 본격적 저술 활동에 들어가서 「성 유식론소成唯識論疏」,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 「인왕경소仁王經疏」 및 「관소연론觀所綠論」, 「반야심경般若心經」, 「무량의경無量義經」 등의 소疏를 찬술하였다. 지금은 「인왕경소」 3권과 「반야바라밀다심경찬般若波羅 蜜多心經?」 1권, 그리고 「해심밀경소」 10권만 전해진다. 말년에 역경에 종사하다 낙양洛陽의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84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후대에 중국 법상종法相宗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서명파西明派를 탄생 시킨 장본인으로 추앙받았다.
스님의 휘諱는 문아文雅이고 자字는 원측圓測이며, 신라 국왕의 자손이다. 3세에 출가해서 15세(627)에 입당하였다. 처음에는 경사京師의 법상法常과 승변僧? 등에게 강론을 들으면서 중국 구舊유식의 주요 경론들 을 배웠다. 정관 연간正觀年間(627~649)에 대종문황 제大宗文皇帝가 도첩을 내려 승려로 삼았다. 장안의 원법사元法寺에 머물면서 「비담론?曇論」, 「성실론成實論」 「구사론俱舍論」, 「대비바사론大昆婆沙論」 등 고금 의 장소章疏를 열람하였다. 현장호?이 귀국한 이후에 는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성유식론成唯識論」 등을 통해 신新유식에도 두루 통달하였다. 서명사西明寺의 대덕이 된 이후부터 본격적 저술 활동에 들어가서 「성 유식론소成唯識論疏」,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 「인왕경소仁王經疏」 및 「관소연론觀所綠論」, 「반야심경般若心經」, 「무량의경無量義經」 등의 소疏를 찬술하였다. 지금은 「인왕경소」 3권과 「반야바라밀다심경찬般若波羅 蜜多心經?」 1권, 그리고 「해심밀경소」 10권만 전해진다. 말년에 역경에 종사하다 낙양洛陽의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84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후대에 중국 법상종法相宗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서명파西明派를 탄생 시킨 장본인으로 추앙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