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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과자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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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4970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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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5/01
Pages/Weight/Size 166*234*30mm
ISBN 978894970773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예술가를 통해 바라본 예술의 변화와, 해학적으로 바라본 인간의 삶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과자와 맥주」를 한권에 담고 있는 책이다. 서머싯 몸은 지금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당대에는 비평가들로부터 이류 취급을 받았다. 예술적인 관점에서만 작품을 바라보고 서머싯 몸의 통속성이 가진 장점을 보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통속성을 장점으로 하는 몸의 작품은 인생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찾고 싶은 독자는 물론이요, 냉소와 기지 넘치는 문장을 읽고 웃고 싶은 독자에게도 큰 즐거움을 준다.

『달과 6펜스』는 작가인 화자가 자신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죽은 뒤 ‘천재’로 불리게 된 화가 찰스 스트릭랜드의 반평생을 이야기하는 구성의 소설이다. 몸은 이 소설에서 천재 예술가의 초상을 그리고 그 내면에 다가간다. 하지만 몸은 제1차 세계대전 전후에 예술이 놓인 위치를 바라보고, 예술의 의미가 이제 자본주의나 대중 소비사회의 발전에 따라 변화되고 있음을 부각한다. 『과자와 맥주』는 서머싯 몸이 소설가로서도, 극작가로서도 성공을 거둔 원숙기에 쓴 작품이다. 이 소설은 몸의 소설 중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와 더불어 손꼽히는 명작으로, 명성을 얻은 저명인사가 애써 체면을 차리고 잘난 체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몸은 우스꽝스럽게 그려냈다.
Contents
달과 6펜스
달과 6펜스

과자와 맥주
과자와 맥주

몸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몸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서머싯 몸 연보
Author
서머싯 몸,이철범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대사관 법률 고문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2년 뒤 아버지마저 세상을 뜨자, 영국의 교구 목사인 작은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사립 중등학교 킹스 스쿨에 입학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둔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런던의 성 토머스 병원 부속 의과 대학에 입학했지만, 의사보다 작가가 될 꿈을 품고 1897년 첫 소설 『램버스의 라이자』를 발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의업을 포기하고 소설과 희곡 집필에 몰두했으며, 1908년 그의 희곡 네 편이 런던 웨스트엔드의 극장에서 동시 상연되면서 극작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915년 자신의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더듬은 자전적 성장 소설 『인간의 굴레』를 출간했으며, 1919년 화가 폴 고갱의 전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쓴 소설 『달과 6펜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그밖에 1921년 단편집 『나뭇잎의 떨림』을 출간하면서 단편 작가로도 명성을 쌓았으며, 이후로도 10권이 넘는 단편 선집을 더 출간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몸은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비밀 요원이 되어 스파이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1917년에는 볼셰비키 혁명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고 혁명이 진행 중이던 러시아에 잠입하여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의 체험들을 바탕으로 1928년 연작 소설집 『어셴든, 영국 정보부 요원』을 출간했다. 몸이 자신의 실제 경험에 허구를 가미하여 집필한 이 작품은 현대 스파이 소설의 원조이자 고전으로 평가된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과자와 맥주』(1930), 『면도날』(1944) 등의 소설들과 「약속의 땅」(1913), 「공전」(1921) 등의 희곡들, 『서밍 업』(1938), 『작가 수첩』(1949)을 비롯한 회고록과 에세이 들이 있다. 몸은 1965년 프랑스 남부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대사관 법률 고문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2년 뒤 아버지마저 세상을 뜨자, 영국의 교구 목사인 작은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사립 중등학교 킹스 스쿨에 입학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둔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런던의 성 토머스 병원 부속 의과 대학에 입학했지만, 의사보다 작가가 될 꿈을 품고 1897년 첫 소설 『램버스의 라이자』를 발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의업을 포기하고 소설과 희곡 집필에 몰두했으며, 1908년 그의 희곡 네 편이 런던 웨스트엔드의 극장에서 동시 상연되면서 극작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915년 자신의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더듬은 자전적 성장 소설 『인간의 굴레』를 출간했으며, 1919년 화가 폴 고갱의 전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쓴 소설 『달과 6펜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그밖에 1921년 단편집 『나뭇잎의 떨림』을 출간하면서 단편 작가로도 명성을 쌓았으며, 이후로도 10권이 넘는 단편 선집을 더 출간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몸은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비밀 요원이 되어 스파이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1917년에는 볼셰비키 혁명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고 혁명이 진행 중이던 러시아에 잠입하여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의 체험들을 바탕으로 1928년 연작 소설집 『어셴든, 영국 정보부 요원』을 출간했다. 몸이 자신의 실제 경험에 허구를 가미하여 집필한 이 작품은 현대 스파이 소설의 원조이자 고전으로 평가된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과자와 맥주』(1930), 『면도날』(1944) 등의 소설들과 「약속의 땅」(1913), 「공전」(1921) 등의 희곡들, 『서밍 업』(1938), 『작가 수첩』(1949)을 비롯한 회고록과 에세이 들이 있다. 몸은 1965년 프랑스 남부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