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폭풍 3

제3부 지옥에서 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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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30
ISBN 979119412006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충격적인 6·25 전쟁 비사

한국전쟁 미스터리 “6월의 폭풍”
다큐멘터리 대하소설(全3권)

이데올로기는 끊임없이 투쟁하고 惡을 양산하는 정신체계다. 6·25 전쟁은 절대다수 선량한 민중을 먹이사슬로 삼은 극단적 이데올로기 투쟁사였다.

이데올로기란 공산주의 창시자 마르크스가 독일어로 주창한 선전·선동 구호! 사회집단의 사상과 행동, 생활방식을 근본적으로 제약하고 민중의 힘을 한군데로 모아 혁명을 일으킨다는 뜻이다. 이를 본받은 것이 다수의 폭력을 동원한 레닌의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이다. 우리말로는 흔히 역사적 사회적 사상과 의식을 가리키는 ‘이념’이다. 그래서 인간은 이념을 위해 가장 잘 싸운다고 했다. 특히 국가 간의 이념이 충돌하면 반드시 전쟁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극단적인 민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한 6·25 전쟁이 대표적 이념전쟁이자 야만적인 폭력전쟁이었다. 이념에 사로잡혀 같은 민족끼리 싸우다가 수백만 명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버린 끔찍한 전쟁은 아직도 뒤틀린 이념에서 벗어나지 못해 냉전으로 치닫고 있다.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이념이란 그만큼 집요하고 무서운 것이다.

이념 대결은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힘과 힘의 대결이다. 이제 그 대결은 가공할 핵무기로 발전해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다. 시발점은 1950년에 발발한 6·25 남침전쟁이었다. 같은 민족끼리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죽이고 죽어가는 극악한 민족상잔의 비극은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당시 전쟁의 현장에 휩쓸렸던 증인들은 대부분 고인이 되었다.

이번에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펴낸 다큐멘터리 대하소설 『한국전쟁 미스터리 6월의 폭풍』 全3권(지우출판사)은 처음으로 공개하는 충격적인 6·25 비하인드 스토리다. 한마디로 맹목적인 이념에 사로잡혀 인간이 인간이기를 거부한 야만의 전쟁을 말한다. 인간의 존엄성은 깡그리 사라지고 전쟁포로로 나포되어도 친공·반공 간에 오로지 맹목적인 이념에만 사로잡혀 우리에 갇힌 맹수처럼 서로 물고 뜯고 테러·린치·살인·폭동을 일으켜 끝장을 봐야 속이 후련해진다고 했다. 그래서 이를 두고 “제2의 한국전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만도 이 같은 ‘막가파’ 전쟁포로가 줄잡아 17만 명이나 수용돼 있었다. 전국적으론 20여 만 명. 그들이 터 잡은 포로수용소는 그야말로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전쟁터였고 무간지옥이었다.

저자는 원로 언론인 이용우(85). 그는 1970년대 중반 일선 기자 시절 우연히 6·25 남침전쟁의 선봉에 섰던 북한 공산군 고위군관 출신 한 인사와 만나 인터뷰한 것을 계기로 북에서 바라본 전쟁 비사·史 발굴에 나섰다. 이후 미 국무부가 부분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한 6·25 기록물(1·2급 비밀)과 중국·러시아의 각종 기밀자료 수집에 거의 반생(40년)을 보내고 집필에만 10년을 숙성시켜 마침내 퇴고본推敲本을 완성했다. 미스터리로 점철된 6·25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기나긴 여정이었다.
Contents
1. 지옥으로 떨어지다 _ 007
2. 교룡蛟龍 _ 019
3. 거부당한 맥아더 전략 _ 033
4. 누가 반역자인가 _ 047
5. 광기 _ 061
6. 야수들의 축제 _ 075
7. 해후 _ 087
8. 기약없는 억류생활 _ 101
9. 귀순·투항·변절·반역 _ 115
10. 사라지는 노병 _ 131
11. 도량무대跳梁舞臺 _ 147
12. 용광로 _ 161
13. 새 생명의 탄생 _ 175
14. 김일성의 친서 낭독회 _ 189
15. 자아비판 _ 201
16. 붉은 유니폼 _ 213
17. 지옥의 위령곡 _ 225
18. 지옥 탈출 _ 237
19. 양면의 거울 _ 251
20. 반공포로의 요람 _ 263
21. 적반하장 _ 273
22. 붉은기를 덮어라 _ 287
23. 장군을 납치하라 _ 299
24. 최후의 발악 _ 311
25. 반공포로 석방 _ 323
26. 이승만의 배포 _ 339
27. 중립지대 _ 353
28. 반역의 그림자 _ 365
29. 중립분자 _ 377
30. 영원한 디아스포라 _ 389
글을 마치며 執筆後記 _ 405
Author
이용우
저자 이용우는 이 시대의 영원한 저널리스트!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하여 사회부장과 편집부국장, 영남 총국장으로 정년퇴임 후 현재 프리랜서로 취재현장을 지키며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삼성인도 모르는 삼성가의 창업과 수성 秘史』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악어를 잡아먹은 악어새』 『진짜 실세 가짜 실세』 『혼돈의 세월』 『붉은 수레바퀴가 남긴 상처』 『어글리 양키즈』 『기자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전쟁과 수녀』 『조선 협객 박용주』 『악마의 영혼 야마토 다마시(大和魂)』 등이 있다.
저자 이용우는 이 시대의 영원한 저널리스트!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하여 사회부장과 편집부국장, 영남 총국장으로 정년퇴임 후 현재 프리랜서로 취재현장을 지키며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삼성인도 모르는 삼성가의 창업과 수성 秘史』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악어를 잡아먹은 악어새』 『진짜 실세 가짜 실세』 『혼돈의 세월』 『붉은 수레바퀴가 남긴 상처』 『어글리 양키즈』 『기자 그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전쟁과 수녀』 『조선 협객 박용주』 『악마의 영혼 야마토 다마시(大和魂)』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