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유물을 보면 우리나라 역사가 보인다!
미술사학자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
발자국 콩콩 한국사 유물 지도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 사회 교과서로 한국사를 접하고, 중학교에 이르러서는 조금 더 깊이 있게 한국사를 배운다. 이처럼 한국사는 교과 과정에서 필수로 배우는 과목이지만, 막상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는 아이들에게는 딱딱하고 지루한 암기 과목으로만 느껴지곤 한다. 학교와 학원을 다니며 더없이 바빠지는 중학생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초등학생 때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주고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 주는 일이 중요하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공부가 걱정되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시리즈의 『발자국 콩콩 한국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딸과 함께했던 답사를 그대로 담아 현장감을 생생하게 살리고,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대표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시대순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문화유산을 보다 보면 ‘이 유물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저절로 일어 한국사 공부가 흥미롭게 느껴지고, 발자국을 콩콩 찍으면서 유물을 살피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읽게 되는 기쁨도 맛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역사의 현장으로 갈 수 있게 돕는다. 여행 코스(224~227쪽), 겉표지 뒷면에 유물 지도가 수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체험학습을 통해 ‘도전! 대표 문화유산 84 찾아가기’(228~231쪽)에 체크를 하면서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여기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기록유산을 표시해서 다시금 그 가치를 되새기면서 찾아가 볼 수 있게 했다. 우리나라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국토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문화유산이 참 많다. 책으로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책에서 읽었던 역사의 현장에 직접 가 보고 유물들을 눈으로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머릿속에 더 오랫동안 남는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넓은 시선을 갖게 되길, 중학생은 암기 과목으로 인식했던 한국사를 좀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게 되길 바란다. 여행을 하면서 상식도 쌓고, 미술 공부와 한국사 공부도 같이 하고, 가족 단합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발자국 콩콩 한국사』. 마지막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초등학교 졸업반 6학년에게 선물로 강력 추천한다!
『발자국 콩콩 한국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한국사 유물을 직접 보며 지식을 쌓고 싶은 어린이
*암기식 한국사 공부가 아쉬운 초등 고학년
*한국사를 공부하며 미술 공부도 하고 싶은 중학생
*평소에 자녀와 함께 역사 탐방을 즐기는 가족
Contents
역사 여행을 시작하며
연표
1. 충주 | 충주 고구려비
2. 경주 | 천마총 금관
3. 공주 | 무령왕릉
4. 서울 | 강서대묘 현무도
5. 부여 |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6. 경주 | 석굴암 본존불
7. 강화도 | 팔만대장경
8. 서울 |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9. 서울 | 아미타삼존내영도
10. 영주 | 부석사 무량수전
11. 서울 | 경복궁
12. 서울 | 훈민정음
13. 담양 | 소쇄원
14. 서울 | 백자 청화매조죽문 호
15. 남양주 | 광해군묘
16. 해남 | 윤두서 자화상
17. 서울 | 금강전도
18. 수원 | 화성
19. 서울 | 독립문
20. 서울 | 조선왕조실록
역사 여행을 마무리하며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답사 코스
도전! 대표 문화유산 84 찾아가기
한 번 더 확인해 볼까요?
사진 제공
Author
이종수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문학과 역사, 미술사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맥락 속에서 우리 옛 그림을 읽어내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그림을 안내해주는 교양서 《한국화 시리즈》《조선회화실록》《이야기 그림 이야기》《벽화로 꿈꾸다》《그림문답》《심심남매, 우리 그림에 빠지다》《그림에 기댄 화요일》《옛 그림 읽는 법》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문학과 역사, 미술사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맥락 속에서 우리 옛 그림을 읽어내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그림을 안내해주는 교양서 《한국화 시리즈》《조선회화실록》《이야기 그림 이야기》《벽화로 꿈꾸다》《그림문답》《심심남매, 우리 그림에 빠지다》《그림에 기댄 화요일》《옛 그림 읽는 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