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자, 내 삶을 연구하다』는 그동안 연구 대상에만 머물러 있었던 청소년이 연구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다. 27명의 고등학자, 그리고 고등학자 곁에서 이들을 지켜본 어른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180일을 함께 보내며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이 기록물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 가능성,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해지기를 바란다.
Contents
베이스캠프에서 보내는 편지
등정을 준비하며
여정에 함께 할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1. Start It : 연구를 준비하다
고등학자?
줄탁동시 : 고등학자의 시작
고등학자 스피릿!
이것은 운명일까, 첫 만남
연구는 끝까지 파는 것이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청소년과 내가 생각하는 청소년이 다를 것 같아서요.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묻다 보면 연구 주제를 발견할 수 있다.
고등학자 여정은 등산과 같다.
청소년 주도 연구의 8단계
우리는 연구를 한다. 각자의 모양과 방식대로!
퍼실리테이션 : 질문을 하면서 함께 걷기
좋은 질문은 이정표가 되어준다.
정체성은 디테일로 설명할 수 있다 : 고등학자 Kit
고등학자를 돕는 사람들의 모임
연구의 본질은 분석, 결과 그 무엇도 아닌 깨달음이다.
2. Do It : 연구를 진행하다
연구는 ‘하는 것’,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
헤르미온느의 시계없이 시간을 관리하는 법
듣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팀으로 연구한다는 것은
회의는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포스트잇의 재발견
생각을 끊임없이 고쳐나가는 것이 연구다.
설문조사 설계는 백법 신중해도 부족하다.
만나지 않고 의견을 묻는 방법 : 타입폼을 써보자.
배움은 만남에서 일어난다.
연구자는 보험왕이 된다.
다른 학교에 도움을 요청할 때는 교장 선생님의 공문을 지참해야 한다.
동물들은 알아주지 않으니까요.
나를 움직이게 한 친구들의 말
연구와 인터뷰 : 직접 마주하며 배운 것들
3. Voice It : 목소리를 내다
연구를 하고 나면 관심 주제가 달라진다.
연구는 영화 제작 과정과 비슷하다.
서로에게 깨달음이 되는 팀
데모데이 : 배우만 리허설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 등정 기념회
등정 기념회도 우리가 준비해요.
정직한 연구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통찰을 길어낸다.
회계 보고에서도 연구가 보인다.
회고회는 고등학자의 꽃이다.
친구들의 목소리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찾는다.
하나하나 허락받지 않고, 제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게 좋았어요.
+1만큼의 도움
때로 책임감은 연구비에서 나온다.
100만원의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하다.
다른 팀은 어떻게 연구를 하고 있지?
지지적 피드백과 발전적 피드백을 늘리자.
치킨이 워크숍에서 제일 좋았어요.
연구란 빈 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이고, 형식이 없는 숙제다.
연구는 쉽다. 하지만 연구는 어렵다.
실패를 통해서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어요.
우리는 끝까지 한다. 이것이 우리의 연구이므로.
4. Reflect It : 마무리하다.
가장 뿌듯해썬 순간 VS 가장 힘들었던 순간
연구를 끝까지 가게 하는 것은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견(異見)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어요.
갈:등
항상 엔진을 켜둘게! : 권한을 주되 불안하지 않도록
이번 프로젝트는 지도교사로서 가장 존재감이 없었던 프로젝트였다.
우리는 청소년에게 시간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태어나서 제일 많은 생각을 해본 기간이었어요.
아쉽다. 하지만 아쉬움이 결코 싫지 않다.
초등학자도 가능할까요?
일상의 현상을 깊이 바라보고 접근하는 태도가 연구다.
연구라는 산을 오르면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눈길을 처음 걸어가는 청소년에게 울타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요.
스펙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연구를 하다.
고등학자, 변화의 시작
Appendix
고등학자 등정 일지
고등학자 등정 내비게이션
배낭에 함께 넣으면 좋은 것들
다시, 등산화를 신고
와 함께 산을 오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