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중심리서와 자기 계발서 중심의 영미식 독서 치료와 차별을 두고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껴안아 줄 수 있는 문학, 시, 예술작품 들을 활용하는 프랑스의 창조적 독서 치료에 관한 책이다. 소설가와 물리치료사를 겸하는 저자는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과 책을 연결해 창조적인 독서 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독서 치료는 책이 가진 상상력, 욕구, 에너지, 창의력 등을 통해 인간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저자는 프랑스의 몽펠리에에서 이 창조적 독서 치료법을 통해 독서치료사는 물론 문학인도 육성하는 ‘독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고 껴안아 주는 책들, 그런 치유의 힘을 가진 문학 작품들에 관한 지적 탐험으로 가득하다.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 5
서문 8
인생을 위한 무장 15
몸을 자극하기 31
새로운 삶 43
페이소스의 시학 48
시詩 치료 56
세헤라자데의 이야기 듣기 70
읽기, 자신을 다듬는 행위 80
글쓰기와 운동 94
예술 치료로서의 책 읽기 106
언어 속으로의 도피 114
상처를 감싸주는 붕대와 같은 글 117
이야기가 주는 변화 작용 135
유년 시절과 책 147
노년과 책 읽기 163
내면의 도서관 172
만화 주인공 봅 모란과 함께한 나의 모험 190
저자 인터뷰 209
역자 해설 216
참고문헌 224
인용문 출처 230
Author
레진 드탕벨,문혜영
1963년 프랑스 북동부 모젤의 작은 도시 생 아볼드서 태어났다. 16세에 바칼로레아(대학입학자격시험)에 합격해 물리치료학을 공부했다.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작가 활동을 겸하고 있는데, 1990년 소설 『절단(L’Amputation)』을 처녀작으로 출발하여 최근작 『세 번의 결혼(Trois ex)』까지 총 25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998년 프랑스 한림원에서 여성문학가에게 수여하는 안나 드 노아유상(le Prix Anna de Noailles)을 수상했고, 2011년 그녀의 전 작품에 대해 수여한 마그들렌느 클뤼젤 대상(le Grand Prix Magdeleine-Cluzel)을 수상하는 등 문학과 예술분야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들을 받았다. 최근에는 새로운 독서치료방법인 창조적 독서 치료(Bibliotherapie creative)를 개발해 독서치료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63년 프랑스 북동부 모젤의 작은 도시 생 아볼드서 태어났다. 16세에 바칼로레아(대학입학자격시험)에 합격해 물리치료학을 공부했다.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작가 활동을 겸하고 있는데, 1990년 소설 『절단(L’Amputation)』을 처녀작으로 출발하여 최근작 『세 번의 결혼(Trois ex)』까지 총 25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1998년 프랑스 한림원에서 여성문학가에게 수여하는 안나 드 노아유상(le Prix Anna de Noailles)을 수상했고, 2011년 그녀의 전 작품에 대해 수여한 마그들렌느 클뤼젤 대상(le Grand Prix Magdeleine-Cluzel)을 수상하는 등 문학과 예술분야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들을 받았다. 최근에는 새로운 독서치료방법인 창조적 독서 치료(Bibliotherapie creative)를 개발해 독서치료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