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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괴롭다

세상이 바뀌면 남자도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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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82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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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0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5824984
Description
이 책은 일본의 사회학자이자 최고의 남성학 연구자가 쓴 요즘 남자 이야기이다. 우리 사회에는 생소하기도 하고 일정 부분 왜곡되어 받아들여지고 있는 용어인 ‘남성학’이 일본에서는 거의 3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무사시대 학생 앙케이트를 통한 수업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저자는 남성학이라는 관점에서 남성들의 삶을 재검토하며, 관련 제도 및 정책 등을 제언하는 논객으로 각종 미디어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여성학이 여성의 이야기라면, 남성학은 남성의 이야기이다. 또한 여성학이 여성만의 문제나 이야기가 아니듯이, 남성학도 남성만의 문제나 이야기가 아니다. 결국 여성학이 이야기하는 것은 일정 부분 그 건너편에 있는 남성들이 들어야 하고, 남성학이 이야기하는 것은 역시나 여성들이 들어야 한다. 둘 다 그 근저에는 인간의 문제, 삶의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생물학적 인간의 두 양상인 여자와 남자가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공존할 수 있다. 그것이 모두가 행복한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인간학이 아닐까? 이제 요즘 남자들의 속내를 귀담아 들어보자.
Contents
Prologue

멈추면 보이는 것들 | 남자들이 안고 사는 불안감의 정체 | 절망의 시대, 희망의 남성학 | 마침내 돌아온 토라 | 차이를 아는 남자는 조용히 맥주를 마신다? | 24시간 싸울 수도, 싸울 필요도 없다 | SMAP이라는 전환점 | 남자들이여, 스스로를 마주할 때가 왔다!

제1장 남자라는 이름으로

경쟁을 숙명으로 삼아 | 경쟁 끝에 남겨진 것들 | 자존심 싸움이 낳은 희비극 |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띠자! | 공격적인 남자가 지닌 치명적인 약점 |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병 | 남자가 약한 소리를 토로하기 힘든 이유 | 여자들의 ‘대단하다’는 말 속에 감춰진 의미 | 남자다움을 증명하는 방식이 잘못되었을 때는 반드시 지적한다 | ‘자신은 뛰어나다’는 착각 | 해결하려는 남자, 공감을 원하는 여자 | 사라지고 있는 ‘보통 인생’ | 남자들이 마주한 ‘평일 낮 문제’ | ‘결혼할 수 없는 남자’도 있다?! | 독신 남성에게 쏟아지는 차가운 시선 | ‘여성을 리드해야 한다’는 부담감 | 취미에도 서열이 있다 | ‘남자다움’이라는 굴레 | 빨리 제정신을 차리자!

제2장 일이 괴로워

과연 남성은 불행한가? | 너무 높은 남성 자살률 | 당연시되는 장시간 노동 | 자기희생을 부추기는 사회 | ‘사회인’이라는 잘못된 굴레 | 일과 생활의 균형 | 우울한 정년퇴직자 | ‘일한다는 것’의 의미 | 아라포 세대만이 가능한 역할 | 이쿠맨이 안고 있는 과도한 부담 | 늘어나는 남성 비정규직 | 보이지 않는 적, 기업 문화 | 지옥철에 몸을 싣고 | 획일적인 복장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 천편일률적인 업무 방식을 개선하자!

제3장 결혼이 괴로워

사람은 냉정히 판단한 뒤 사랑에 빠진다?! | 연애는 젊은이들의 의무 | 점차 높아지는 연애 난이도 | 단순한 환상만으로는 어렵다 | ‘젊음’이라는 여성의 매력 | 바람을 피우는 건 과연 즐거운 일일까? | 남성이 여성에게 사과하지 않는 이유 | 30대 남성은 진짜 결혼하고 싶은가? | 혼자여도 괜찮아 | 중년 싱글이 느끼는 언짢음 | 여성을 ‘꼬시는’ 건 금지! | 안경 선배의 좋은 점 | ‘왜 알아주지 않느냐’는 여성들의 불평을 이해하자 | 과연 세대교체로 바뀌었을까? | 새로운 가족상을 만들기 위해 | 아이가 없는 부부도 있다 | 관계를 쌓아간다 | 결혼의 미래

제4장 가치관의 차이가 괴로워

폭주족이 사라지고 있다 | 허세 떠는 아저씨들에게 | ‘아저씨가 인기 있다’는 증거가 없다 | 다정다감하고 성실한, 거기에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남자들의 시대 | ‘다정다감하다’는 말의 진짜 의미 | 오해받는 초식남들 | 성에서 멀어지는 젊은이들 | 네오-디지털 네이티브의 탄생 | 인터넷상의 극단적인 논의는 무시하는 게 상책! | 젊은이들이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 | ‘유연한 느슨함’이 필요하다 | 어차피 내려간다고 아예 산을 오르지 않는 것이 좋을까? | 오타쿠는 결코 나쁘지 않다 | 오타쿠가 차별받는 이유 | 오타쿠적인 삶의 일반화 | 세대 간의 상호 이해를 위해 | 정말로 동경은 괜찮고, 사랑은 안 되는 걸까? | 잡담이 중요한 이유

제5장 멈출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 다른 이와의 비교를 멈추자 | 내 안의 다양성을 인정하자 | 바뀌지 않은 것들 | 꽃이라도 사가면 봐주겠지? | 독신자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 | 일과 허세를 멀리하자 |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 원론만으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

Epilogue


일본 무사시대 인문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쿠슈인대 ‘신체표창문화학’ 프로젝트의 PD 연구원, 도쿄여대 강사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무사시대 사회학부에서 사회학과 남성학, 커리어 교육론 등을 주요 주제로 삼아 연구했으며, 현재는 다이쇼대 심리사회학부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4년 무사시대 학생 앙케이트를 통한 수업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남성학’이라는 관점에서 남성들의 삶을 재검토하면서 관련 제도, 정책 등을 제언하는 논객으로서 미디어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남성학의 새로운 전개』, 공저에는 『대학생들이 말하는 성』, 『흔들리는 성, 변하는 의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