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53

오직 한 사람, 무비 스님만이 할 수 있었던 작업

『화엄경』 강설본 출판의 요구는 오래되었지만 『화엄경』을 강설할 만한 실력 그리고 이걸 책으로 엮기 위해 원고를 쓸 막대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할 ‘한 사람’이 그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화엄경』 강설은 중국불교에서도 당나라 시대 이후 청량 징관, 이통현 장자 등에 의해 오직 3~4차례만 시도되었던 대역사이고 근대 이후에는 전 세계를 통틀어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을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만약 현재 한국불교계에서 이 작업을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무비 스님이었다. 탄허 스님의 강맥을 이은 무비 스님은 우리나라에서는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현존하는 대강백이면서 경전을 이해하기 쉽게 풀 수 있는 대중성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진척이 늦었던 『화엄경』 강설은 몇 년 전부터 스님과 재가불자를 대상으로 『화엄경』 법회가 몇 년째 계속되면서 서서히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2013년부터 80권 완간을 목표로 준비했던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은 2014년 4월 「세주묘엄품」 5권 발간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현재 53권까지 발행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제53권에는 이세간품 1이 실려 있다.

1. 서분
1) 기세간이 원만함
2) 지정각세간이 원만함
3) 중생세간이 원만함
(1) 모인 대중들의 수와 덕의 찬탄
(2) 모인 대중들의 이름과 덕의 찬탄
2.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다
3. 보혜보살이 보현보살에게 이백 가지 법을 묻다
1) 십신행법의 20문
2) 십주행법의 20문
3) 십행행법의 30문
4) 십회향행법의 29문
5) 십지행법의 50문
6) 인원구경행법의 등각위 32문
7) 과용원만행법의 묘각위 19문
4. 이백 가지 질문에 보현보살이 이천 가지로 답하다
1) 십신의 20문을 답하다
(1) 보살의 열 가지 의지
(2) 보살의 열 가지 기특한 생각
(3) 보살의 열 가지 행
(4) 보살의 열 가지 선지식
(5) 보살의 열 가지 부지런한 정진
(6) 보살의 열 가지 마음이 편안하여짐
(7) 보살의 열 가지 중생을 성취함
(8) 보살의 열 가지 계
(9) 보살의 열 가지 수기받는 법
(10) 보살의 열 가지 모든 보살에 들어감
(11) 보살의 열 가지 여래에 들어감
(12) 보살의 열 가지 중생의 행에 들어감
(13) 보살의 열 가지 세계에 들어감
(14) 보살의 열 가지 겁에 들어감
(15) 보살의 열 가지 삼세를 설함
(16) 보살의 열 가지 삼세를 앎
(17) 보살의 열 가지 고달프지 않은 마음
(18) 보살의 열 가지 차별한 지혜
(19) 보살의 열 가지 다라니
(20) 보살의 열 가지 부처님
2) 십주의 20문을 답하다
(1) 발심주를 답하다
1_ 보살의 열 가지 보현의 마음
2_ 보살의 열 가지 보현의 행하는 법
3_ 보살은 열 가지 중생을 관찰하고 큰 자비를 일으킨다
4_ 보살의 열 가지 보리심을 내는 인연
(2) 치지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마음 일으킴이 있다
2_ 보살은 열 가지 청정함이 있다
(3) 수행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바라밀이 있다
2_ 보살은 열 가지 지혜가 따라 깨달음이 있다
(4) 생귀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증득하여 앎이 있다
(5) 구족방편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힘이 있다
(6) 정심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평등함이 있다
2_ 보살은 열 가지 불법의 참된 이치의 글귀가 있다
(7) 불퇴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법을 말함이 있다
2_ 보살은 열 가지 지님이 있다
(8) 동진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변재가 있다
2_ 보살은 열 가지 자재가 있다
(9) 법왕자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집착 없음이 있다
2_ 보살은 열 가지 평등한 마음이 있다
(10) 관정주를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출생하는 지혜가 있다
2_ 보살은 열 가지 변화가 있다
3) 십행의 30문을 답하다
(1) 환희행을 답하다
1_ 보살은 열 가지 힘으로 유지함이 있다

무비 스님

부산 범어사에서 여환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강원 졸업. 해인사·통도사 등 여러 선원에서 10여 년 동안 안거. 오대산 월정사에서 탄허스님을 모시고 경전을 공부한 후 ‘탄허스님의 법맥을 이은 대강백’으로 통도사·범어사 강주, 조계종 승가대학원·동국역경원 원장 역임. 지금은 범어사 화엄전에 주석하면서 후학을 지도하며 많은 집필활동과 더불어 전국 각지의 법회에서 불자들의 마음 문을 열어주고 있다.

1943년 영덕에서 출생하였다. 1958년 출가하여 덕흥사, 불국사, 범어사를 거쳐 1964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고 동국역경연수원에서 수학하였다. 10여 년 선원생활을 하고 1976년 탄허 스님에게 『화엄경』을 수학하고 전법, 이후 통도사 강주, 범어사 강주,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동국역경원장,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8년 5월에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승랍 40년 이상 되는 스님에게 품서되는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현재 부산 문수선원 문수경전연구회에서 200여 명의 스님과 300여 명의 재가 신도들에게 『화엄경』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다음 카페 [염화실]을 통해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김으로써 이 땅에 평화와 행복을 가져오게 한다.’는 인불사상(人佛思想)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대방광불화엄경 강설』(전 81권), 『무비스님의 왕복서 강설』, 『무비스님이 풀어 쓴 김시습의 법성게 선해』,『법화경 법문』,『신금강경 강의』, 『직지 강설』(전 2권), 『법화경 강의』(전 2권), 『신심명 강의』, 『임제록 강설』, 『대승찬 강설』, 『유마경 강설』, 『당신은 부처님』, 『사람이 부처님이다』, 『이것이 간화선이다』, 『무비 스님과 함께하는 불교공부』, 『무비 스님의 증도가 강의』, 『일곱 번의 작별인사』, 무비 스님이 가려 뽑은 명구 100선 시리즈(전 4권) 등이 있고 편찬하고 번역한 책으로 『화엄경(한글)』(전 10권), 『화엄경(한문)』(전 4권), 『금강경 오가해 』 등이 있다.

Publication Date	2017/02/02
Pages/Weight/Size	13019020mm
ISBN	9791187362685
Categories	종교 >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