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가 새 왕을 맞았다. 아마존 역시 새 여왕을 맞았다. 그러나 지배자는 오직 한 명뿐.
퍼스트 본이라 불리는 자가 올림포스의 왕좌를 손에 넣자 화려했던 천계는 살육과 고문으로 가득한,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고 만다. 퍼스트 본은 만신전의 신들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를 말살하고자 쉬지 않고 핏빛 채찍을 휘두른다.
한편, 전사이자 공주인 원더 우먼 역시 드디어 왕관을 물려받고 지난 수천 년 동안 전사 부족 아마존의 고향으로 사랑받았던 파라다이스 섬의 지도자가 되지만 이를 음미할 새도 없이 세상의 운명을 건 전쟁이 코앞에 닥친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자매를, 친구를, 그리고 세상을 지키기 위해 변혁을 시도했으나 세계 최강의 전사들인 아마존은 이런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란 원더 우먼에게도 그녀의 자매들에게도 지금은 논쟁을 벌일 시기가 아니었다. 지금은 아마존 모두가 덤벼도 당해낼 수 없는 퍼스트 본의 공격에 맞서 한마음 한뜻으로, 그나마 얼마 되지 않는 동료들을 규합할 때이다. 아마존의 여왕과 신들의 왕이 정면으로 맞붙는 지금, 무대 위의 인물들은 모두 어느 편에 설지 정해야만 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콤비 브라이언 아자렐로(조커, 10개의 탄환)와 클리프 챙(그린 애로우/블랙 카나리) 그리고 고란 수주카(Y: 더 라스트 맨)가 함께 장대한 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Contents
원더 우먼 #30-35,
시크릿 오리진 #6 수록.
Author
브라이언 아자렐로,클리프 챙,고란 수주카,임태현,이규원
1990년 중반부터 만화 작가의 길을 걸었다. 그가 에두아르도 리소와 함께 버티고에서 작업한 『100개의 탄환』은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다수의 아이즈너상과 하비상을 수상했다. 아자렐로가 참여한 DC의 작품은 리소와 함께한 『배트맨』과 『조니 더블』, 짐 리와 함께 작업한 『슈퍼맨 포 투모로우』 그리고 쿠버트가 그림을 그린 『서전트 록』, 클리프 치앙이 작화가로 참여한 『닥터 13』 등이 있으며, 아자렐로가 쓴 『헬블레이저』 연재분은 아이즈너상의 후보에 올랐다. 그는 또한 버티고 크라임에서 『필시 리치』를 썼다. 위저드 매거진은 아자렐로를 10대 코믹스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기어,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해 수많은 언론에도 그에 관한 글이 실렸다. 아자렐로는 시카고에서 아내이자 만화가인 질 톰슨과 함께 살며, 얼마 전 그토록 고대하던 웹사이트를 드디어 만들었다.
1990년 중반부터 만화 작가의 길을 걸었다. 그가 에두아르도 리소와 함께 버티고에서 작업한 『100개의 탄환』은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다수의 아이즈너상과 하비상을 수상했다. 아자렐로가 참여한 DC의 작품은 리소와 함께한 『배트맨』과 『조니 더블』, 짐 리와 함께 작업한 『슈퍼맨 포 투모로우』 그리고 쿠버트가 그림을 그린 『서전트 록』, 클리프 치앙이 작화가로 참여한 『닥터 13』 등이 있으며, 아자렐로가 쓴 『헬블레이저』 연재분은 아이즈너상의 후보에 올랐다. 그는 또한 버티고 크라임에서 『필시 리치』를 썼다. 위저드 매거진은 아자렐로를 10대 코믹스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기어,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해 수많은 언론에도 그에 관한 글이 실렸다. 아자렐로는 시카고에서 아내이자 만화가인 질 톰슨과 함께 살며, 얼마 전 그토록 고대하던 웹사이트를 드디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