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환경부 선정 도서
한국 최초의 허브 농원, 눈으로 즐기는 농사를 말하다
허브나라로 놀러오세요!
이 책은 허브나라를 운영하며 시골 생활을 하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이두이, 이호순 부부는 허브나라를 시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농사를 지어보리라 결심했다. 눈으로 보며 즐기는 농사가 국내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며 이런 경관농업이 앞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고, 이제는 마을까지 형성하여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허브나라를 하기 위해 이두이 씨 가족은 봉평으로 내려간다. 봉평 주민들 속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사는 삶을 모색하는 이들 가족은 좋은 귀감이 된다. 결혼할 때 부터 은퇴후에 시골로 내려가 살자는 이들의 약속은 현실이 되었다. 허브나라를 하며, 딸과 함께 은퇴후에 더 열정적인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아빠는 집과 펜션을, 엄마는 식물을, 딸은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담당한다. 농사일 뿐만이 아니다. 허브나라에는 만화 박물관, 터키 박물관, 그리고 허브 박물관이 있다. 또한 '이문세의 숲속음악회'와 노영심에 '루나크리스마스'를 통해 서울에서보다 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해마다 50만명이 다녀가는 허브나라, 그 생태 정원의 매력이 이 책안에 모두 담겨있다.
Contents
세 가지 소원
남편이라는 든든한 백
흥정계곡에 반하다
터를 닦다
나의 경호원 귀인이
허브나라의 탄생
고발당하다
봉평을 위한 약속
자작나무집
허브 요리를 개발하다
자연의 무서움, 큰비
직원들의 보금자리
입장료를 받다
나 자신이 마귀할멈 같다
허브나라의 변신
효석문화제
가을의 만찬
김장 잔치
유리온실을 짓다
엄마의 정원
여행은 삶의 비타민이다
감사의 선물
숲 속의 작은 집
청양당 시아버지, 이시형 박사님
별빛무대를 만들다
터키와 한국을 잇다
시든 꽃의 아름다움
엄마와 딸
허브박물관을 열다
지인의 결혼식
이문세의 숲속음악회
사과향 가득한 캐모마일 정원
갇힌 자의 자유
개구리 가족
루나 크리스마스
새는 겨울의 친구
법정 스님이 가셨다
2010년 뉴 테마 가든
동물을 닮은 식물들
나비, 여름과 춤추다
책은 나의 스승이다
에필로그 행복한 삶
허브나라가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