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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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0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63430476
Categories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Description
수다쟁이 한의사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잔소리!’
항상 건강, 우리의 약속입니다!

“당신이 아프면,
당신의 인생도 아픕니다!”


어디가 좀 불편해도 ‘산다는 것은 조금씩 불편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우리는 이골이 났을까? 물론 그런 것에 이골이 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 데도 그렇다. 이제는 좀 엄살도 부려야 한다. 골치만 띵해도 병원에 가고, 배가 더부룩하기만 해도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맞다. 병원에 가면 검사를 할 것이다. 왜 골치가 아픈가? 왜 속이 더부룩할까? 그 원인을 따져서 적절하게 진단을 내릴 것이다. 모든 병은 골치가 띵하는 일로부터 시작이 되고, 속이 더부룩한 데서부터 점점 커진다. 그러나 버릇이 되어서 참는다. 참고 또 참는다. 참지 않으면 자발스럽고, 방정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버릇이 들어 있다. 이제 그러지 말자! 산다는 것은 ‘조금씩 불편한 것’이 절대 아니다. 살아 있는 시간이 편하고, 즐거워야 하고, 보람 있어야 한다. 골치가 띵한가? 속이 더부룩한가? 이제 몸부터 챙기자! 알아서 척척, 그냥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육신이 편해야 한다.
Contents
머리말∥당신이 아프면, 당신의 인생도 아픕니다!

PART 1∥몸이 나에게 말을 걸다

바보야 아프면 쉬어!
; 통증은 몸이 나에게 보내는 경고 신호다. 내 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아껴달라고, 지금 아프다고 말이다.
물먹은 솜마냥
; 마침표 대신 쉼표로,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은 리프레시(Refresh)를 경험하라. 잘 쉬는 게 행복을 찾는 시작점이다.
버팀, 목 부러져요
; 하루에 단 5분 만이라도 고개를 빳빳이 하고, 가슴을 쫙 펴라. 마치 목에 깁스를 한 것마냥 뻣뻣하게 굴어라.
나, 어지러워
; 갑자기 어지럽다면 자세 문제일 수 있다. 똥꼬에 힘주고 정수리 끝까지, 몸을 똑바로 세워라.
으라차차, 쭉쭉이 한판!
; 오십견처럼 생활 습관으로 생긴 근골격 질환은 몸을 최대한 쫙 펼 수 있도록 스트레칭해주는 게 필요하다.
가장 쉬운 근육 운동
; 근육을 키운다는 건 멋진 몸매뿐만 아니라, 나를 가볍게 하고 내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다.
똑바로 서 봐
; 똑바로 서면 똑바로 살게 된다. 똥꼬에 힘을 줘서 척추를 세워보자.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맞추자.
숨쉬세요, 숨!
; 마음이 숨 막히면 몸의 숨도 막힌다. 짧은 호흡 여러 번보다 길게 하는 호흡을 연습하라.
나를 살리는 건강 호흡
; 호흡은 나이를 먹을수록, 심폐 질환이 생길수록 짧아지고 거칠어진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최대한 천천히 깊이 들이쉬고, 완전히 내쉬어야 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
; 나이를 먹어 몸이 약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내 생활’에 최적화된다. 그래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가장 최상의 ‘나가 되는 길’이다.

TIPS∥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


PART 2∥나 잘 먹이고, 잘 싸는 법

당,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 음식에 집착해 당의 굴레에 갇힌 우리들, 입에 넣자마자 단맛이 느껴지는 음식부터 끊자.
밥은 먹고 다니냐?
; 밥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밥 잘 먹는 게 건강의 시작이다. 배고픔이 느껴지면 간식을 끊고, 차라리 밥을 더 먹어라.
다섯 가지 맛의 향연
; 입이 좋아하는 맛 말고, 몸이 좋아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자.
한끼 때우지 마세요
; 음식은 몸과 마음이 함께 먹는 양식이다. 간단히 먹어도 좋다. 하지만 ‘때운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나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자.
나는 목마르다, 당뇨
; 식사를 규칙적으로 골고루 하는 것,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 당을 잘 먹고 잘 쓰는 것, 그게 당뇨 관리의 전부다.
소리 없는 아우성, 고혈압 & 이상지질혈증
;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 우리를 소리 없이 죽음으로 몰고 간다. 염분이 높지 않게 먹는 것,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을 먹는 것,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지키자.
죽을 똥, 살 똥
; 똥은 내 하루 식사 성적표다. 똥, 소화, 피로도를 체크하면서 나에게 맞는 식사를 찾아가자.
체하였느냐?
; 우리는 기분, 감정, 호불호를 숨기면서 괜찮은 체한다. 괜찮은 체할수록 몸은 더욱 체한다. 그러니 이제 ‘체’ 좀 그만하자.
몸에 좋다고 하든데
; 몸에 좋은 음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몸에 나쁜 음식은 대부분 비슷하다. 몸에 좋은 음식을 찾기보다 몸에 나쁜 음식부터 먼저 피하라.

TIPS∥사상의학과 체질에 맞는 식사

PART 3∥잠, 나의 ON-OFF 스위치

여기도 쿵! 저기도 쿵!
; 몸과의 대화를 시작하라. 몸이 요구하는 것들을 들어주고 수용해줘라.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라.
ON, ON, ON! 제발 OFF!
;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잠, OFF, 쉬는 나’다. 나에게 쉬어야 하는 시간을 꼭 알려 주자. 몸이 쉴 때, 마음도 함께 쉬게 하자.
불멸의 곰
; 물먹은 스펀지마냥 몸이 나른하고 눕고 싶다. 자도 너무 잔다. 몸을 움직여야, 마음도 움직인다. 일단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라.
꿀잠을 위한 5가지 방법
; 내 잠을 알고, 수면 주기를 파악하고, 나를 재울 준비를 하고, 낮에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라.
주저앉고 싶을 땐, 주저앉아
;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속에서 자꾸 속앓이 할 때, 내가 정할 수 있는 건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뿐이다.
내 감정 사용 설명서
;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마음이 아플 때는 일단 모든 생각과 행동을 멈추고, 지금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를 그대로 받아 줘라.
나는 ‘나’와 잘 지낸다
; 나를 알아주고 나와 잘 지내는 게 ‘마음을 가장 잘 쓰는 일’이다. 나와 잘 지낼수록 가까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람이 된다.
아, 답답하네!
; 답답함은 기가 막힘에 대한 반응이다. 기가 막히지 않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쉴 시간, 쉴 공간이 숨통을 트이게 한다.

TIPS∥EFT, 내가 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PART 4∥나 탐구생활

내 이름은
; 나를 찾아서, 나의 행복을 찾아서, 오늘도 새로움에 도전하며 ‘나’의 지평을 넓히자.
부캐
; 나를 하나의 캐릭터로 규정짓지 마라. 가끔은 상황별로, 관계별로 다른 캐릭터를 가져도 좋다. 제발, 나를 내 안에 가두지 마라.
연비 좋은 나
; 일에 순서를 정하고, 집중해서 시간을 관리하자. 좋아하는 것에 시간을 쓰고, 좀 못하는 것과 안 하고 싶은 것에 시간을 줄여라.
it’s not your fault
; 당신에게 병이 생겼다면, 그 병이 생긴 원인을 찾지 말자. 원인을 탓하기보다 앞으로 어떻게 나를 돌봐서 건강을 되찾을지에 집중하라.
모든 병에는 스토리가 있다
;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자세, 식습관 등으로 건강이 좌우된다.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한 몸의 패턴을 만들자.
나라는 역사서
; 나를 알기 위해서 나를 기록하자. 나라는 역사서는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기록이다.
내 몸 성적표
; 생리는 몸 상태를 나타내는 한 달 성적표다. 오늘 여성으로서 당신의 한 달은 당신의 오늘 오늘이 쌓인 결과물이다.
내 몸 체크리스트
; 통증은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다. 내 몸이 아픈 곳을 알아야, 제대로 몸을 돌봐줄 수 있다.

TIPS∥나를 기록하기
Author
황윤신
딸 같은 수다쟁이 한의사다. 엄마와 누워서 수다를 떠는 게 가장 즐거웠던 딸이, 환자와 대화하는 게 가장 즐거운 한의사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습관처럼 아팠다. 그래서 삶이 안 아플 수 없더라도 어떻게 하면 덜 아프고 건강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 해답을 한의학에서 찾았다. 그리고 지금도 최소한의 건강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완성형은 아니지만 해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얻은 것들을 소소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오늘 하루 우리 가족이,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한의원에서 한방주치의로 일하고 있다. 아플 순 있지만 아픔 때문에 행복하지 못해선 안 된다는 마음으로, 아픔을 줄이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를 산다. 그리고 그 고민을 덜 잔소리 같게 전하고 싶어, 첫 책을 편지처럼 보낸다.
딸 같은 수다쟁이 한의사다. 엄마와 누워서 수다를 떠는 게 가장 즐거웠던 딸이, 환자와 대화하는 게 가장 즐거운 한의사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습관처럼 아팠다. 그래서 삶이 안 아플 수 없더라도 어떻게 하면 덜 아프고 건강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 해답을 한의학에서 찾았다. 그리고 지금도 최소한의 건강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완성형은 아니지만 해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얻은 것들을 소소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오늘 하루 우리 가족이,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한의원에서 한방주치의로 일하고 있다. 아플 순 있지만 아픔 때문에 행복하지 못해선 안 된다는 마음으로, 아픔을 줄이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를 산다. 그리고 그 고민을 덜 잔소리 같게 전하고 싶어, 첫 책을 편지처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