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드바 매거진 5호 Flow

?많은 사람이 요가를 합니다. 육체적 혜택과 정신적 행복, 즐거움을 얻고 싶어서 입니다. 무엇을 얻더라도 결국 모두가 원하는 건 삶의 변화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상승을 뜻하는 [우르드바]는 도시 속 채식지향자를 위한 요가 매거진입니다. [우르드바] 매거진은 요가와 더불어 웰빙과 건강, healinglife와 명상, 채식, 여행에 관한 콘텐츠를 함께 수록합니다.[우르드바]는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과 함께 합니다. 나와 내 주변의 건강한 현재와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습니다. 차이보다는 공통점을 이야기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네 번째 우르드바의 주제는 'flow' 입니다.

“은하도 지구도 나선형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심지어 식물들도 나선형의 모양으로 자라고요. 우리 DNA도 나선형이에요. 여러 가지 물체가 서로 간에 힘을 주고 작용하면 이런 나선형의 움직임이 일어 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이렇게 기우뚱기우뚱하면서 균형을 유지해 가는 거죠. 우리가 생각하는 반듯한 균형은 어떻게 보면 죽어있는 이상적인 균형입니다. 현실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게 필요해요. ?스파이럴 요가에서의 균형은 ’기우뚱한 데 전후좌우 상하로 골고루 기우뚱한 거다’라고 말 할 수 있어요.정적인 균형과 동적인 균형의 조화로움은 아쉬탕가 빈야사요가 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전체 수련 과정을 들여다보면 역동적인 부분과 정지한 부분을 기계적이거나 획일적으로 나누지 않고 조율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역동적으로 진행하다 끝으로 갈수록 고요하게 수렴되죠. 마치 재즈처럼요. 이런 걸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자연적인 움직임을 회복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계속 움직이거나 혹은 정지해서는 안 돼요. 흐름은 아주 섬세한 균형으로 가는 자연적인 리듬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