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老姑壇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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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8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9330438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우리 민족 역사의 굽이마다 맺혀 있는 한
지리산 노고단 위에 면면이 흐르다

12년 집필 끝에 토박이 작가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그 시절 그날의 우리 땅, 그 위의 사람들

남형석이 좌익 활동을 하다가 반란 사건으로 산으로 올라가 버린 후, 아케미와 미라는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 이후 아케미는 향수병에 시달리다 고향 일본으로 향한다. 전주에서 방학이 되어 돌아온 인호가 미라와의 사랑을 확인한 후, 미라가 임신을 하게 되어 인호가 결혼을 시켜 달라고 하지만 부모의 완강한 반대에 처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둘은 결혼을 한다. 미라와 아들 철중을 남겨 두고 인호는 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인석도 분가를 한다.

여순 사건의 여파로 보도연맹에 형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올려진다. 전쟁이 터지자 보도연맹 가입자 수백 명은 경찰서에 소집된다. 경찰서장은 구례지역은 반란 사건으로 인해 좌익이 많이 소탕됐다고 여기고,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모두 풀어 주어 버린다. 인민군들이 계속 남하하자 이대길은 산속에 남아 있고, 인철과 인영은 부산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인영은 부산시청 앞에서 강제 징집을 당한다.

만식과 기훈도 피난길에 나선다. 인민군이 마을을 장악하여 토지 개혁을 하겠다고 서두른다. 머슴인 심탁은 돌변하여 완장을 두르고 화개골에 숨어 지내는 이대길을 잡아들이는데….
Contents
33. 인호의 사랑
34. 피난길
35. 배신
36. 인영의 징집
37. 장진호 전투
Author
권혁태
구례농업고등학교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에서 31년간 근무 후 정년퇴직을 했다.
구례농업고등학교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에서 31년간 근무 후 정년퇴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