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이다. 중학생에게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었던 이은정 선생님의 다양한 시도가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낳았다. 글쓰기가 강조되는 것만큼,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높아지고 있다. 글쓰기는 하루 아침에 완성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한 이은정 선생님은 ‘5분 글쓰기’라는 아이디어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제안에 호기심과 즐거움이 적당히 뒤섞인 상태로 참여했고 마침내 개인 단편 소설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교과과정에도 필요하고, 삶의 전반적인 과정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글쓰기 교육을 중학교에서 어떻게 실천해볼 수 있는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주고 있다. 소설 쓰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놓은 ‘교사 시점 엿보기’는 현장에 있는 국어 선생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