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

생활 속 단어로 풀어낸 역사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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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5/20
Pages/Weight/Size 150*220*18mm
ISBN 979118665015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누구나 쉽게 짧은 시간 안에 읽는 일상 속 세계사 한 편!
단어를 알면 역사가 보인다!


《단어로 읽는 5분 세계사》는 생활 속 단어마다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들을 풀이해 준다. 단어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로 변화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품었다. 바게트로는 프랑스 혁명의 결과물인 평등 정신을, 비키니로는 미국 핵 실험의 역사를, 뷔페로는 유럽 대륙에서 노략질을 일삼던 바이킹족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역사를 어렵다고 생각했던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이야기로 쉽고 친근하게 역사 상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상 속 세계사 이야기를 다루었다. 가장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어휘들만 골라 담았다. 점심, 에티켓, 카디건, 샴푸 등 단어 60여 개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빠르게 훑는다. 또한 단어 각각 품고 있는 이야기를 3~4페이지 안에 집약적으로 구성하여 읽는 부담을 줄였다. 이밖에도 〈+1분 세계사〉 코너에서 마담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의미의 영어 lady, 스포츠와 연관되는 영어 단어 champion 등을 추가로 다루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사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길고 긴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가 두려웠던 청소년 혹은 다시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가 부담이었던 어른들에게 쉽고 짧지만, 결코 얕지는 않은 역사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 ‘어원’은 문화, 역사의 뿌리이자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1. 서양 문명의 기초, 그리스 세계

은행_bank
인류 최초 은행의 시작은 조그마한 탁자 하나로부터?

알파벳 _alphabet
고대 문자 알파벳의 탄생은 거창하지 않았다?

학교_school
고대 그리스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왜 우리보다 즐거웠을까?

아카데미_academy
인류 최초의 대학은 언덕 위에서 탄생했다?

심포지엄_symposium
뒤풀이가 고대 그리스부터 이어진 뿌리 깊은 전통이라고?

멘토_mentor
그리스 신화에 ‘멘토’는 있지만 ‘멘티’는 없었다?

사이렌_siren
위험을 알리는 ‘사이렌’이 원래는 달콤한 유혹의 노래라고?

카메라_camera
태양을 관찰하던 암실이 어떻게 카메라로 발전했을까?

화장품_cosmetics
고대 이집트에서는 남성들도 화장을 즐겨 했다?

신혼여행_honeymoon
고대 스칸디나비아 신부들은 왜 신혼여행을 싫어했을까?

스포츠_sport
고대 스포츠는 놀이가 아니라 목숨을 건 경기였다?

라이벌_rival
경쟁 구도의 관계를 라이벌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2. 지중해 세계를 통일한 로마 제국

노블레스 오블리주_ noblesse oblige
그리스인보다 똑똑하지 못했던 로마인이 강력한 제국을 세운 비결은?

소금_salt
고대 로마 시대에는 소금이 돈보다 귀했다?

비누_savon
왜 고대 사람들은 비누를 신의 선물이라고 했을까?

복권_lotto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복권을 팔았다고?

3. 중세 봉건 사회, 십자가를 사이에 둔 동서양

길_route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악수_handshake
중세에는 항상 칼을 들고 다니는 사람에게 오히려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세미나_seminar
발표 수업을 세미나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망_roman
로망은 낭만이라는 뜻과 전혀 관계가 없다?

포크_fork
중세에는 포크를 사용하는 일이 야만인의 행동이었다고?

매거진_magazine
프랑스의 최초 매거진에는 왜 남성을 위한 내용만 담겨 있었을까?

테니스_tennis
인류 최초의 테니스 경기에는 라켓이 없었다?

4. 학문과 문화가 꽃피운 르네상스

르네상스_renaissance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14세기에 이름을 남긴 예술가가 많은 이유는?

발레_ballet
러시아가 자랑하는 발레의 시작이 이탈리아라고?

향수_perfume
고대의 향수는 왜 사람이 아닌 신을 위한 것이었을까?

이탤릭체_italics
이탤릭체는 어느 시인의 손글씨에서 시작되었다?

파스타_pasta
파스타의 본고장이 이탈리아가 아니라 중국이라고?

5. 프랑스 궁정 문화로 엿보는 절대 왕정 시대

넥타이_necktie
넥타이는 군복에서 시작되었다?

살롱_salon
종교 전쟁으로 피폐해진 프랑스 귀족들이 우아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밀은?

마담_madame
프랑스에서 ‘마담’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말이다?

커피_coffee
프랑스에 최초로 커피를 전파한 사람은 이슬람인이었다?

크루아상_croissant
크루아상에는 오스트리아의 슬픈 역사가 담겨 있다?

하이힐_high heels
원래 하이힐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에티켓_etiquette
궁전에 사는 귀족들에게 ‘커닝 페이퍼’가 필요했던 이유는?

화장실_toilet
아름답기로 유명한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다?

6. 프랑스 혁명으로 대표하는 저항의 역사

실루엣_silhouette
실루엣이 원래 악명 높은 관료의 이름이라고?

부르주아_bourgeois
부르주아는 왜 프랑스 혁명을 일으켰을까?

바게트_baguette
한국에는 진짜 프랑스 바게트가 없다?

식당_restaurant
파리의 고급 레스토랑 문화는 실직한 요리사들 덕분이다?

단두대_guillotine
죽음도 평등해야 한다는 생각에 단두대를 만들었다?

오른쪽/왼쪽_right/left
왜 오른손은 옳고, 왼손은 그르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7. 산업 혁명으로 본격화된 근대화와 산업화 물결

샌드위치_sandwich
샌드위치는 원래 도박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귀족의 이름이었다?

유토피아_Utopia
토머스 모어가 꿈꾸었던 ‘유토피아’는 어떤 세계였을까?

클럽_club
‘클럽’의 역사는 술집에서 시작되었다?

샴푸_shampoo
'샴푸'라는 말의 어원이 인도의 힌디어라고?

골프_golf
영국 왕들이 사랑한 운동 골프는 원래 양치기의 심심풀이였다?

구급차_ambulance
19세기 유럽에서는 마차가 이동 병원의 역할을 했다?

카디건_cardigan
군인들의 멋진 스타일을 위해 사비를 턴 귀족이 있었다?

점심_lunch
서양 사람들은 원래 점심을 먹지 않았다?

8. 미국의 부상으로 시작된 현대 세계

감자튀김_French fry
미국 맥도날드 감자튀김의 시작은 프랑스다?

데드라인_deadline
남북전쟁 때는 데드라인을 넘으면 정말 죽었다?
여권_passport
여권에는 언제부터 사진이 들어가게 되었을까?

트로피_trophy
세상에서 가장 큰 트로피는 프랑스에 있다?

지프_jeep
자동차 이름 ‘지프’는 원래 만화 속 동물 캐릭터가 내는 소리였다?

빨치산_partisan
빨치산과 빨간색은 전혀 관련이 없다?

비키니_bikini
옛날에는 수영복 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었다?

데탕트_de´tente
전쟁이 끝나면 군인들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텐트 접기?

카리스마_charisma
전 세계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스카치테이프_Scotch tape
스카치테이프는 스코틀랜드가 아니라 미국에서 발명되었다?

뷔페_buffet
뷔페는 원래 해적들의 식사 방법이었다?

청바지_jeans
세계인들이 즐겨 입는 청바지가 원래 광부들의 작업복이었다고?
Author
장한업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석·박사)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루앙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 및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전공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9년부터는 동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부터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대안인 상호문화교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영미권의 다문화교육을 ‘유일한’ 또는 ‘최상’의 교육으로 여기는 학계의 선입견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유럽의 상호문화교육』(한울아카데미) 『상호문화 이해하기』(한울아카데미) 『상호문화사회』(교육과학사)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교육과학사)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집필 및 번역했다. 2014년에는 동료 교수들과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을 만들고 이 과정의 주임 교수를 맡고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교육연수원과 시청에서 교사, 학부모,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등 상호문화적 접근을 사회 운동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석·박사)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루앙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 및 사회언어학 석사, 불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외국어교육전공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9년부터는 동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9년부터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대안인 상호문화교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영미권의 다문화교육을 ‘유일한’ 또는 ‘최상’의 교육으로 여기는 학계의 선입견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유럽의 상호문화교육』(한울아카데미) 『상호문화 이해하기』(한울아카데미) 『상호문화사회』(교육과학사) 『이제는 상호문화교육이다』(교육과학사)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집필 및 번역했다. 2014년에는 동료 교수들과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에 국내 최초로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을 만들고 이 과정의 주임 교수를 맡고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교육연수원과 시청에서 교사, 학부모,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등 상호문화적 접근을 사회 운동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