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5선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영원한 인생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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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836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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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28
Pages/Weight/Size 135*210*13mm
ISBN 979116836998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테마소설
Description
지치고 힘든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의 내가 보내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각색 없이 원작 그대로
고졸한 멋을 간직한 안데르센 동화 5선

『안데르센 동화집』에 대한 헌사


내 기억 속에는 안데르센의 동화가 문장과 단어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창조한 색색의 휘황찬란한 세상 그 자체가 온전히 들어 있으며, 너무나 잘 간직되어 있다. _헤르만 헤세

마법과 해리 포터는 잊으라. 오즈와 이상한 나라는 옆으로 잠시 치워두라. 덴마크 불멸의 동화들이 지닌 아름다움과 슬픔, 철학적 깊이를 탐색하라. _마틴 가드너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전설과 유치한 판타지는 매우 소박해 보인다. 하지만 덴마크의 이 시인만은 유독 옛 동화로 형성한 상상력을 되살려내고 재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_찰스 디킨스

세상에, 정말 아름다웠다! 사람들이 내다버린 온갖 쓰레기는 안데르센 동화의 멋진 소재가 될 것이다. 오늘 밤에는 분명 그 꿈을 꿀 것이다. _빈센트 반 고흐

그의 힘, 섬세함, 창조적 천재성은 바로 자신의 영혼이 지닌 어두운 면을 받아들이고 활용함으로써 나온 것이다.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리얼리스트 중 한 사람이다. _어슐러 K. 르 귄

안데르센 동화는 세속성과 순진성을 결합시켜 너무나 감동적이고, 솔직하고, 아름답다. _모리스 센닥

「인어공주」, 한마디로 이것이 저의 예술입니다. _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Contents
저자소개
서문

성냥팔이 소녀
미운 아기 오리
엄지 공주
눈의 여왕
인어 공주
Author
안데르센,김선희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1827년에는 시 「죽어가는 아이」가 코펜하겐 신문에 실렸다. 여행을 즐긴 안데르센은 유럽 곳곳을 누비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835년 서른 살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간했으나, 처음엔 비난받기 일쑤였다. 교육적, 계몽적 측면보다 환상적 묘사에 힘을 실은 동화는 외면받던 시대였다. 하지만 잇달아 기발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창작 동화를 발표하며 명성을 떨쳤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 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못생긴 새끼 오리』,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나이팅게일』 등 생전에 남긴 200여 편의 동화는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1875년 친구인 멜히오르가(家)의 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덴마크 국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장례에는 국왕 내외도 참석했다.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1827년에는 시 「죽어가는 아이」가 코펜하겐 신문에 실렸다. 여행을 즐긴 안데르센은 유럽 곳곳을 누비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835년 서른 살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간했으나, 처음엔 비난받기 일쑤였다. 교육적, 계몽적 측면보다 환상적 묘사에 힘을 실은 동화는 외면받던 시대였다. 하지만 잇달아 기발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창작 동화를 발표하며 명성을 떨쳤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 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못생긴 새끼 오리』,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나이팅게일』 등 생전에 남긴 200여 편의 동화는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1875년 친구인 멜히오르가(家)의 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덴마크 국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장례에는 국왕 내외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