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로맨스 5

“다시 만나게 돼서 기뻐.”
살아남은 X들과 변수들이 모여 달라진 이야기!

수백 번 반복한 아침마다 늘 혼자였던 채린에게 찾아온 기적, 살아남은 X들과 새로운 시작! 이전 회차의 기억을 가진 미희, 진희, 채람과 의기투합하여 검은 머리의 채린에게 맞선다. 계획에 없던 세 사람의 회귀가 소설에 영향을 준 건지, 좀비들의 등장 시간이 이전보다 앞당겨지며 교내는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채린은 혼란스러운 엑스트라들을 설득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미래에서 왔다는 말을 뒷받침할 증거조차 없는 지금, 채린은 엑스트라들에게 자신은 작가이며 본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소설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해버리는데... 변수들이 모여 뒤바뀐 흐름! X들과 채린은 어떤 엔딩을 향해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