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이나 편견 없이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나요?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모습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건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지각색이지요. 하지만 ‘모두’라는 큰 틀에 얽매이다 보면 개개인이 가진 다양성은 존중받기 어렵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가난하거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약간 벗어나 있거나, 난민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할까요? 또한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을 때 낭패를 보거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괴롭히거나 따돌리는 대신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어떨까요? 존중과 배려와 이해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세상은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워질 거예요.
청각 장애를 동정의 시선이 아닌 삶의 일부로 그려낸 『너 스키 탈 수 있니?』, 겉모습만으로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것을 상상력 가득한 마일로의 그림을 통해 담아낸 『마일로가 상상한 세상』, 하나 둘 셋 숫자를 따라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난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안녕하세요!』, 남자아이지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가 탭댄스를 배우게 되면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우리는 최고야!』, 차별과 왕따의 문제를 진솔하게 그려낸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이야기 『친절한 행동』. 북극곰 다양성 존중 그림책 세트는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길러주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북극곰의 다양성 존중 그림책 세트를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