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간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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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31
Pages/Weight/Size 186*257*30mm
ISBN 9791157945054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민중民衆에 주목한 평화·평등주의자, 묵자墨子

묵자는 전국시대 초기에 약육강식의 혼란기를 종식하고 민중의 삶을 구제하기 위해 겸애兼愛와 절용節用, 비공非攻 등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한비자韓非子는 묵가墨家를 유가儒家와 더불어 당대의 양대 학파로 평가하여 유묵儒墨이라 불렀으며, 장자莊子는 묵자가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묵자와 묵자 학파인 묵가의 사상을 모은 책이 ≪묵자墨子≫다.

예악禮樂을 중시했던 유가와 달리, 묵가는 재화를 절약하고(절용節用), 장례를 소박하게 치루고(절장節葬), 민생에 도움이 안 되는 음악을 삼갈 것(비악非樂)을 주장했다. 친소親疏의 정도에 따라 친애하는 바도 달리할 것을 주장한 유가와 달리, 묵가는 차별 없이 모두 사랑할 것(겸애兼愛)을 역설하였다. 차별 없이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말라고 하였으며(비공非攻)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군사력 강화를 도모하였다.

민생의 안정을 위해서는 국정 개혁이 필수였기 때문에, 묵자는 공정한 인재 선발 제도를 확립할 것(상현尙賢)과 하늘의 뜻(천지天志)인 ‘의義’에 입각하여 국론을 통일할 것(상동尙同)을 요구하였다. 이처럼 민중의 삶을 중시하였으며, 또 그를 저해하는 지배층의 사치와 침략전쟁을 비판하였다.
Contents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解 說

제45편 소취 小取 / 11
제46편 경주 耕柱 / 37
제47편 귀의 貴義 / 98
제48편 공맹 公孟 / 134
제49편 노문 魯問 / 193
제50편 공수 公輸 / 249
제51편 비적 備敵(결락) / 272
제52편 비성문 備城門 / 273

[附 錄]
1. ≪墨子閒?≫에 인용된 ≪墨子≫ 주요 판본의 略稱과 槪要 / 433
2. ≪墨子閒?≫에 인용된 주요 註釋家 / 435
3. ≪墨子閒?5≫ 參考書目 / 438
4. ≪墨子閒?5≫ 參考圖版 目錄 / 446
5. 戰國七雄圖 / 448
6. ≪墨子閒?≫ 總目次(QR) / 449
7. ≪墨子閒?≫ 解 題(QR) / 449
8. ≪墨子≫ 관련 硏究論著(QR) / 449
Author
손이양,이상하,변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