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에게 결혼을 허락받은 ‘아가씨’ 셜리와 ‘늑대 영주’ 카이드. 드디어 행복을 손에 넣고 라이우스로 돌아가려는 두 사람의 앞을 ‘왕녀’ 아젤레아가 막아선다. 둘을 돕기 위해 이자도르가 찾아오지만 아젤레아의 계략이 방해하고…….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젤레아 때문에 점점 심신이 피폐해져 가는 셜리.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단행본 특별 번외편으로 카이드의 생일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수록! 왕녀가 갈라놓은 두 사람에게 시련이 닥치는 제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