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지은 죄를 끝내 지우지 못하여 죽을 곳을 찾아 헤매던 사무라이 '쿠치키'. 불운한 가정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동네 아이 '히바리'. 부족한 이들의 둘도 없이 소중한 '우정'과 '인연'에 대한 가슴 따뜻한 에도 서민들의 인정담(人情談)이 야마나카 히코의 개성 있는 그림으로 전편 동시 발행! (총5권)
"히바리…. 널 지키는 것은 내 역할이다."
제자를 베어 죽인 죄를 지우지 못하고 죽을 곳을 찾아 헤매던 쿠치키. 그런 그를 살린 것은 에도 서민들의 인정과 소녀 히바리의 온기였다……. 그 히바리가 납치를 당하고 만다. 게다가 히바리를 구하러 간 쿠치키는 깊은 상처를 입는데……?! 둘도 없이 소중한 '인연'을 찾은 떠돌이 무사와 소녀의 이야기. 마침내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