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피에르 신부님은 20세부터 자신의 짧은 메모와 성찰이 담긴 글들을 보관해왔다. 『하느님과 함께 5분 (피에르신부)』 이 자료들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분의 생각을 모은 이 책 안에서 독자는 신부님이 지금까지 해오신 그 숱한 활동이 흘러나오는 원천인 그분의 내면을 더욱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그분과 함께 걷는 복음의 여정을 통하여 이 시대의 예언자 안에 있는 내면의 우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긴 생애의 황혼기를 맞은 지금도 피에르 신부님은 현대 사회와 보편 교회의 주요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사람들을 깨우치면서 공감을 얻어내는 일을 계속 하고 있다.
Contents
1 사랑이신 아버지 (요한 17,24-26)
2 다른 이와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루카 10,30-36)
3 크고도 크신 아버지 (마태 6,7-10)
4 빵의 선물 (루카 22,17-20)
5 끝없는 기쁨 (루카 12,29-34)
6 더 강한 사람의 법을 넘어서십시오 (마태 18,1012-14)
7 사람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 (필립 2,5-11)
8 고통 안에서 사랑하십시오 (로마 12,9-16)
9 죽음에서 생명으로 (요한 5,24-25)
10 우주의 의미 (로마 8,18-21)
11 용서의 기쁨 (루카 6,36-3941-42)
12 예수님은 이 땅에서 추위에 떠십니다 (루카 2,4-7)
13 사랑의 분노 (요한 2,13-16)
14 착각을 버리십시오 (루카 24,18-21)
15 하느님은 사랑의 원천입니다 (1 요한 4,16-19)
16 동반자 (마르 1,16-20)
17 부와 고독 (루카 16,10-15)
18 왜 고통이? (요한 16,20-23)
19 참된 지혜 (야고 3,13-18)
20 마리아, 우리의 누이 (루카 1,26-32)
21 정직함과 나눔 (루카 3,10-14)
22 유혹과 맞서 싸우십시오 (마태 4,1-4)
23 믿는 이의 열정 (루카 6,27-31)
24 좋은 것은 전염됩니다 (요한 13,12-17)
25 죽음은 만남입니다 (요한 14,1-4)
26 하느님과 말씀이신 그리스도 (요한 1,1-5)
27 사랑 안에서 누리는 자유 (갈라 5,13-15)
28 변화할 권리를 인정하십시오 (요한 8,5-11)
29 아버지는 나의 유일한 피난처 (루카 24,27-31)
30 신뢰의 힘 (마태 14,26-31)
31 용서는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마태 5,22-24)
32 인간에게 주신 선물 안에 있는 진리 (요한 10,14-20)
33 인류는 하나입니다 (갈라 3,23-28)
34 하느님의 온유한 마음 (마태 11,28-30)
35 사랑이신 하느님을 만나는 것 (루카 7,44-48)
36 참된 나가 되기위하여 모험하십시오 (루카 18,28-33)
37 하느님은 나와 함께 있는 친구 (요한 15,14-17)
38 무능력하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로마 7,15-21)
39 사랑의 불꽃 (루카 10,21-22)
40 희망의 여왕이신 마리아 (루카 1,46-55)
41 행복하여라, 박해를 받는 사람들! (마태 5,4-12)
42 교회의 선교 사명 (마태 28,16-20)
43 믿음은 사랑입니다 (요한 11,21-27)
44 말씀의 칼 (마태 10,34-38)
45 필요한 사람에게 내어주십시오 (1 요한 3,16-20)
46 하느님 나라는 이 세상 것이 아닙니다 (요한 18,33-36)
47 자기 스스로 초래한 벌 (요한 12,47-50)
48 창조물의 장엄함 (창세 1,1-8)
49 그리스도의 약속 (요한 12,23-26)
50 율법과 생명 (루카 6,1-5)
51 자유의 목표 (2 코린 3,17-4,2)
52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주십시오 (마태 20,25-28)
53 하느님의 영광 (요한 17,1-6)
54 나는 ‘있는 나’다 (탈출 3,13-15)
55 고통을 이겨내는 희망 (로마 5,1-5)
56 사랑 없이는 정의도 없습니다 (1 코린 13,13-7)
57 성령의 바람이 이끄는 대로 가십시오 (요한 3,4-8)
58 죄인들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루카 5,27-32)
59 최고의 계명 (요한 13,31-35)
60 기도는 고통과 찬미의 외침입니다 (루카 18,1-8)
61 사람들에게 소금맛을 주십시오 (마태 5,13-16)
62 인간 안에 계시된 영원 (1 코린 15,51-53)
63 형제를 사랑한다는 것 (1 요한 2,3-579-11)
64 참된 길 (요한 14,4-7)
65 악과 맞서 싸우십시오 (마태 26,37-41)
66 마리아의 굳건함 (루카 2,33-35)
67 당신이 계시기에 감사드립니다(콜로 3,15-17)
68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마태 22,35-40)
69 인내는 신뢰입니다 (야고 5,7-11)
70 절대적인 목마름 (요한 6,26-29)
71 함께 나누는 기쁨 (필립 2,1-4)
72 겸손하게 주님에게 다가가십시오 (루카 18,10-14)
73 목적이 중요합니다 (마태 25,31-36)
74 영원하신 분이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요한 20,26-29)
75 그리스도께서 빵이 되었습니다 (요한 6,53-58)
76 희망의 발견 (루카 22,39-44)
77 적극적인 현존 (마태 25,42-45)
78 하느님 곁에서 쉬십시오 (루카 10,38-42)
79 돕는 것은 기쁨입니다 (루카 9,1-4)
80 사랑의 의미 (요한 15,7-11)
81 모두 봉사할 수 있습니다 (1 코린 12,24-27)
82 굶주리는 이들을 가엾이 여기십시오 (마태 15,30-33)
83 예수님은 자유이십니다 (요한 8,31-36)
84 나의 몸입니다 (마르 14,22-25)
85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십시오 (요한 17,20-23)
86 기도의 침묵 (마태 6,5-6)
87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믿으십시오 (2 코린 6,3-8)
88 사랑은 나누는 것입니다 (마르 10,17-22)
89 이웃의 영향 (갈라 6,1-6)
90 가난의 진정한 정신 (루카 19,5-9)
91 모든 사람의 형제 (마태 5,43-48)
92 주님 곁으로 돌아가는 것 (2 코린 5,1-36-8)
93 사랑의 구조원 (1 요한 4,20-5,1)
94 하느님의 이름 (루카 11,1-2)
95 고통받는 이 가운데 머무십시오 (마르 8,34-37)
96 절망을 이겨내십시오 (마태 27,45-46; 루카 23,4446)
97 이웃을 섬기십시오 (마르 12,32-34)
98 희생과 비웃음 (마태 27,35-42)
99 자신을 내어 주십시오 (마태 10,39-42)
100 진정한 자유 (1 코린 6,12-14)
저자의 생애
자료
Author
아베 피에르,임숙희
피에르 신부는 현존인물 중 프랑스인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1912년 프랑스 리옹의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19세에 모든 유산을 포기하고 카푸친 수도회에 들어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독 레지스탕스로 활동했으며, 전쟁 후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1949년 파리 근교에 오두막을 짓고 집 없는 이들과 함께 엠마우스(Emmaus)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 때부터 그의 투쟁은 빈곤과 소외를 표적으로 삼았으며, 그는 평생을 집 없는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했다.
엠마우스 공동체는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 350여 그룹으로 나뉘어져 빈민구호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되었고, 피에르 신부는 '프랑스 인들이 꼽는 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 '살아 있는 성자', '빈민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2001년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그의 일생을 다룬 영화 《겨울54(un Hiver54)》는 1989년 세자르영화상을 수상하며 집 없는 사람들, 실업 문제를 사회적인 이슈로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되었다.
피에르 신부는 현존인물 중 프랑스인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1912년 프랑스 리옹의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19세에 모든 유산을 포기하고 카푸친 수도회에 들어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독 레지스탕스로 활동했으며, 전쟁 후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1949년 파리 근교에 오두막을 짓고 집 없는 이들과 함께 엠마우스(Emmaus)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 때부터 그의 투쟁은 빈곤과 소외를 표적으로 삼았으며, 그는 평생을 집 없는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했다.
엠마우스 공동체는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 350여 그룹으로 나뉘어져 빈민구호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되었고, 피에르 신부는 '프랑스 인들이 꼽는 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 '살아 있는 성자', '빈민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2001년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그의 일생을 다룬 영화 《겨울54(un Hiver54)》는 1989년 세자르영화상을 수상하며 집 없는 사람들, 실업 문제를 사회적인 이슈로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