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인 배역 선발에 한계를 느낀 도앵은 자신의 부족함 또한 인정하고 새 출발을 위해 매란을 나온다. 이윽고 시작된 매란국극단의 정기공연 「자명고」. 모두가 자신의 배역을 소화하며 합을 맞춰가던 중 역할에 몰입한 정년은 대본에 없는 노래를 부른다. 노래가 끝나자 정년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지지만 정작 선배 옥경과 팬 부용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단행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단편만화 「조연의 일」 수록
이렇다 할 꿈도 목표도 없이 도앵의 등만 바라보며 살아온 숙영. 함께 선생님이 되자는 어린 시절 도앵과의 약속을 기억하며 도앵과 교사가 될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졸업이 다가오자 도앵이 교사의 꿈을 접고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Contents
제21화 내 안의 아버지 005
제22화 정기공연 「자명고」 개막! 079
제23화 「자명고」의 두 연인 117
제24화 무대에서 쫓겨나다 199
단편만화 조연의 일 上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