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웃에 한 사내가 이사를 왔다. 교양있고 친절한 그놈은 인사성도 밝았다. 문제는 그 인간을 어디서 한 번 본 적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정확한 기억은 없다. 놈은 웃으면서 계속 스쳐 지나갔다. 그래도 떠오르지 않는 놈의 기억. 그러던 어느날 어렵게 놈의 기억을 찾아냈다. 그러나 놈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치명적인 목적으로 자로 잰 듯 다가 온 놈이 벌이는 무자비게임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Author
박인권
1954년 서울 태생.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 』로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 『칼새』, 『깜빵』 ,『미아리』 시리즈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계약되어 방영 제작 된 바 있다.
1954년 서울 태생.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 』로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 『칼새』, 『깜빵』 ,『미아리』 시리즈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계약되어 방영 제작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