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것 같지만 짧은 여름방학도 어느덧 막바지. 코마치와 함께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하치만의 집에 유이가 나타난다. 그 뒤를 잇는 토츠카와의 약속, 동급생의 부탁……. 그리고 불꽃 축제에서 우연히 재회한 사람은 바로 유키노의 언니, 하루노였다! 무리 짓지 않는다, 기대하지 않는다, 밀어서 안 되면 포기한다─. 인간관계에서 잘못된 깨달음의 경지에 달한, 고독을 관철하는 ″외톨이의 달인″ 하치만. 그의 무시 스킬로도 못 본 척, 모르는 척할 수 없는 사실들이 유키노, 유이, 하치만 세 사람의 관계를 조금씩 변화시켜 나간다. 잘못되기만 하는 청춘 스토리, 그 터닝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제5탄!
Contents
1. 갑작스럽게 히키가야 집안의 평온은 무너져 내린다.
2. 역시나 카와사키 사키는 잊혀졌다.
3. 의외로 토츠카 사이카의 취향은 고풍스럽다.
4. 유감스럽게도 히라츠카 시즈카의 붉은 실의 행방은 아무도 모른다.
5. 문득 히키가야 코마치는 오빠를 떠나보낼 날을 그려본다.
6. 그리고 유이가하마 유이는 인파 속으로 사라져간다.
7. 그렇다면 히키가야 하치만은.
8. 아주 잠깐,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멈추어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