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는 회사 때문에 본가를 떠나 “밥~”하고 우는 고양이 나초와 함께 자취를 시작했다. 집집마다 밥 냄새가 솔솔 나고, 바글바글 찌개 끓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저녁. 흰쌀밥에 김치찌개, 계란말이와 소시지로 차린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매일 저녁 남자친구 이태와 함께 마주앉아 식사를 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미이는 매일 이태의 것과 같이 도시락을 싸고, 퇴근길 레시피를 검색해서 매번 다른 저녁메뉴를 고민한다. 어느새 여동생 설기와 이태의 남동생 목태까지 불쑥 찾아와서 종종 식사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때마다 투덜대면서도 동생들을 위해 한 그릇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녀는 그렇게 부지런을 떠는 것이 귀찮지 않고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을 느낀다.
서울에 사는 웹툰 작가. 네이버 웹툰에서 [아는 사람 이야기]로 데뷔했다. 부드러운 톤의 그림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을 선보여 왔고, 특히 순간의 감정을 컷 속에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해 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작가다.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인기에 비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다만 특유의 색감과 소소한 이야기로 어떤 느낌의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다. 현재 고양이와 함께 살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유일한 SNS인 트위터(@catmyo)를 시작, 이따금 그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블로그는 catmyo.blog.me
서울에 사는 웹툰 작가. 네이버 웹툰에서 [아는 사람 이야기]로 데뷔했다. 부드러운 톤의 그림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을 선보여 왔고, 특히 순간의 감정을 컷 속에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해 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작가다.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인기에 비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다만 특유의 색감과 소소한 이야기로 어떤 느낌의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다. 현재 고양이와 함께 살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유일한 SNS인 트위터(@catmyo)를 시작, 이따금 그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블로그는 catmyo.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