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韓非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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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7/01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49708256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韓非子集解』와 『韓非子集釋』을 저본으로 하여 전체를 완역한 것이다. 현대 백화어 역주본도 수집하여 참고하였으며, 특히 『韓非子今註今譯』과 『韓非子全譯≫』 등은 구체적인 주석이 세밀하여 번역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역자가 임의로 총 762장으로 분장하고 매 장마다 제목을 달았으며 각 편별로 전면에 간단한 해제를 실어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옛 문건에 수없이 언급되거나 널리 알려진 고사ㆍ문장ㆍ내용 등은 여러 사서(史書) 및 제자서(諸子書), 유서(類書) 등에서 일일이 찾아내어 해당 부분 말미 〈참고 및 관련 자료〉 난에 실어 대조와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부록으로 관련 자료를 가능한 한 모두 찾아 실어 연구에 도움을 삼을 수 있도록 하였다.
Contents
38. 난삼(難三)
617(38-1) 세 가지 잘못
618(38-2) 계씨(季氏)에게 협박을 당한 노나라
619(38-3) 시인(寺人) 피(披)
620(38-4) 두 나라 제사가 끊어진 이유
621(38-5) 수수께끼
622(38-6) 세 가지 어려움
623(38-7) 공자의 정치관(政治觀)
624(38-8) 나라를 망하게 하는 대답
625(38-9) 현능한 신하를 뽑으라고?
626(38-10) 재물을 절약하라고?
627(38-11) 아래 사정을 알고 있어야
628(38-12) 아낙의 곡하는 소리
629(38-13) 그토록 번거로운 단계를 거쳐서야
630(38-14) 잘못된 판단
631(38-15) 두 사람 모두 오류
632(38-16) 눈앞에 보이는 상벌
633(38-17) 편한 분위기
634(38-18) 천하의 왕
635(38-19) 법(法)과 술(術)
39. 난사(難四)
636(39-1) 임금 뒤에 서려 하지 않으니
637(39-2) 비록 두 가지 잘못이 있었지만
638(39-3) 빼앗기는 이유가 있다
639(39-4) 양호(陽虎)와 삼환(三桓)
640(39-5) 천금지가(千金之家)의 아들
641(39-6) 인자함과 탐욕
642(39-7) 미움에 대한 앙갚음
643(39-8) 제압할 능력
644(39-9) 천하와 원수가 되는 짓
645(39-10) 위(衛) 영공(靈公)과 미자하(彌子瑕)
646(39-11) 아궁이 꿈
647(39-12) 앞에서 불을 쬔다 할지라도
40. 난세(難勢)
648(40-1) 용은 구름을 타고
649(40-2) 신자(愼子)의 논리에 반박
650(40-3)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말라
651(40-4) 요(堯)와 순(舜)이라 해도
652(40-5) 모순(矛盾)
653(40-6) 천년에 한번 나와도
654(40-7) 백일을 굶고 나서
655(40-8) 좋은 말과 견고한 수레
41. 문변(問辯)
656(41-1) 변론이 생긴 유래
42. 문전(問田)
657(42-1) 전구(田鳩)에게 묻다
658(42-2) 당계공(堂谿公)과 한비(韓非)
43. 정법(定法)
659(43-1) 신불해(申不害)와 공손앙(公孫?)
660(43-2) 술(術)과 법(法)
661(43-3) 공손앙(公孫?)의 연좌법(連坐法)
662(43-4) 신불해(申不害)의 술(術)과 상군(商君)의 법(法)
44. 설의(說疑)
663(44-1) 인의(仁義)와 지능(智能)
664(44-2) 나라를 망친 여섯 사람
665(44-3) 열두 사람의 잘못
666(44-4) 간쟁에 지독했던 여섯 사람
667(44-5) 신하로써 전횡을 부린 아홉 사람
668(44-6) 신하의 직분을 다한 열다섯 사람
669(44-7) 악행에 능했던 열두 사람
670(44-8) 미천함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671(44-9) 난주(亂主)
672(44-10) 군주가 쾌락에 빠지면
673(44-11) 신하의 다섯 가지 간악함
674(44-12)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네 가지 유형
45. 궤사(詭使)
675(45-1) 군주의 치도 세 가지
676(45-2) 명(名)과 실(實)
677(45-3) 다섯 가지 잘못
678(45-4) 정치인 양 잘못 여기는 것들
679(45-5) 본(本)과 말(末)
680(45-6) 법(法)과 사(私)
46. 육반(六反)
681(46-1) 위배되는 것들 여섯 가지
682(46-2) 정치는 머리 감는 것과 같다
683(46-3) 종기는 터뜨려야
684(46-4) 행의(行義)
685(46-5) 임금이 어질지 않아야
686(46-6) 백금을 공개된 시장에 내걸면
687(46-7) 중형(重刑)이 죄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688(46-8) 좋은 말만 들먹일 뿐
689(46-9) 제왕의 정치
690(46-10) 모두가 눈을 감고 있으면
47. 팔설(八說)
691(47-1) 상반되는 여덟 가지 인간상
692(47-2) 존망과 치란
693(47-3) 백성들이 모두 명찰한 것은 아니기 때문
694(47-4) 추거(椎車)
695(47-5) 법은 공적을 이루기 위한 것
696(47-6) 자애로운 어머니와 연약한 자식
697(47-7) 공허한 옛 성인의 말
698(47-8) 지혜나 염려를 쓰지 않아야
699(47-9) 밥이나 얻어먹는 지위
700(47-10) 죽음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701(47-11) 협(俠), 난(亂), 교(驕), 포(暴)
702(47-12) 귀신(貴臣)과 중신(重臣)
48. 팔경(八經)
703(48-1) 인정(因情)
704(48-2) 주도(主道)
705(48-3) 기란(起亂)
706(48-4) 입도(立道)
707(48-5) 참언(參言)
708(48-6) 청법(聽法)
709(48-7) 유병(類柄)
710(48-8) 주위(主威)
49. 오두(五?)
711(49-1) 수주대토(守株待兎)
712(49-2) 상고시대
713(49-3) 요(堯)임금 시대
714(49-4) 인의(仁義)로 가능했던 시대
715(49-5) 힘이 필요한 시대
716(49-6) 고금이속(古今異俗)
717(49-7) 공자(孔子)의 인(仁)
718(49-8) 말을 듣지 않는 자식
719(49-9) 공공의 이익
720(49-10) 유가는 문으로써 법을 어지럽히고
721(49-11) 창힐(蒼?)이 문자를 만들 때
722(49-12) 상지(上智)조차도 알기 어려운 것
723(49-13) 농사짓고 공부하는 이유
724(49-14) 법이 있어야
725(49-15) 합종(合縱)과 연횡(連橫)
726(49-16) 소맷자락이 길면
727(49-17) 공민(公民)과 사인(私人)
728(49-18) 본업(本業)과 말업(末業)
729(49-19) 다섯 부류의 좀벌레
50. 현학(顯學)
730(50-1) 유가(儒家)와 묵가(墨家)
731(50-2) 묵가(墨家)의 장례(葬禮)
732(50-3) 복지(福祉)의 허실
733(50-4)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734(50-5) 용모와 말솜씨
735(50-6) 허수아비가 백만
736(50-7) 덕으로는 난동을 막을 수 없다
737(50-8) 백성은 선량하지 않다
738(50-9) 천성(天性)과 천명(天命)
739(50-10) 천추만세를 누리게 해 주겠소
740(50-11) 치안을 위한 네 가지
51. 충효(忠孝)
741(51-1) 효제충순(孝悌忠順)
742(51-2) 법은 높이고 현자는 낮추어야
743(51-3) 충효를 알지 못한 순(舜)과 고수(??)
744(51-4) 상(象)은 순(舜)의 아우였건만
745(51-5) 열사(烈士)
746(51-6) 옛날 백성은 어리석어
747(51-7) 합종연횡은 거짓 논리
52. 인주(人主)
748(52-1) 파국신망(破國身亡)의 원인
749(52-2) 법술지사(法術之士)와 당도지신(當途之臣)
750(52-3) 관룡봉(關龍逢), 비간(比干), 오자서(伍子胥)
53. 칙령(飭令)
751(53-1) 법이 엄정하면
752(53-2) 공략하기 쉬운 나라
753(53-3) 겸관(兼官)
754(53-4) 이익은 한 구멍에서 나와야
54. 심도(心度)
755(54-1) 욕망대로 하지 못하게 해야
756(54-2) 사람의 본심
757(54-3) 닫고 막아라
55. 제분(制分)
758(55-1) 사력(死力)과 호오(好惡)
759(55-2) 형벌(刑罰)과 포상(褒賞)
760(55-3) 연좌법(連坐法)
761(55-4) 수(數)와 술(術)
762(55-5) 우(愚), 겁(怯), 용(勇), 혜(慧)

◆ 附錄
Ⅰ. ≪韓非子≫考證 …………… 王先愼
Ⅱ. ≪韓非子≫佚文 …………… 王先愼
Ⅲ. ≪韓非子≫ 序?跋?引?提要?凡例?後語
Ⅳ. 歷代 〈韓非論〉
Ⅴ. ≪史記≫ 韓非子傳 …………… 司馬遷
Ⅵ. ≪論衡≫ 非韓篇 ……………… 王充
Ⅶ. ≪韓非子≫ 校注本 및 硏究書 목록
Author
한비,임동석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출신으로 기원전 약 280년경 태어나 233년 세상을 떠났다. 원래 이름은 ‘한비’로 그의 이름을 높여 부른 것이 ‘한비자’이다. 그는 한나라 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이었다.
한비자는 말을 더듬고 말을 잘 꾸미지 못했지만, 재주와 생각이 남다르고 글을 잘 써 중국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이름난 사상가가 되었다. 그의 법가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과 한 나라의 어려운 처지 안에서 발전했다. 약한 나라를 구하는 방법은 오직 엄한 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려 나라의 힘을 한 길로 동원함으로써 부강하게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글은 한나라의 군주에게는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진왕만은 한비자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았다. 진시황이 진왕이던 시절, 한비자의 저술을 읽고는 “이 사람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한을 공격하여 실제로 한비자를 만난 진왕은 자신의 통일 대업에 한비자의 도움을 얻고 싶어 했으나 그를 완전히 믿지 못했다. 그러다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던 이사의 모함을 받자 마음이 돌아서 한비자에게 사약을 보내고 만다.
사마천은 한비자의 죽음을 두고 “세난(說難, 유세와 설득의 어려움) 같은 훌륭한 글을 썼으면서도 자신은 그로 인한 재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진왕은 한비자를 죽였으나 진시황이 된 뒤 한비자의 법술 이론에 큰 영향을 받고, 천하 통치의 이론적인 버팀목으로 활용했다.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출신으로 기원전 약 280년경 태어나 233년 세상을 떠났다. 원래 이름은 ‘한비’로 그의 이름을 높여 부른 것이 ‘한비자’이다. 그는 한나라 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후궁이었다.
한비자는 말을 더듬고 말을 잘 꾸미지 못했지만, 재주와 생각이 남다르고 글을 잘 써 중국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이름난 사상가가 되었다. 그의 법가 사상은 전국시대의 혼란과 한 나라의 어려운 처지 안에서 발전했다. 약한 나라를 구하는 방법은 오직 엄한 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려 나라의 힘을 한 길로 동원함으로써 부강하게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글은 한나라의 군주에게는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진왕만은 한비자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았다. 진시황이 진왕이던 시절, 한비자의 저술을 읽고는 “이 사람을 한번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한을 공격하여 실제로 한비자를 만난 진왕은 자신의 통일 대업에 한비자의 도움을 얻고 싶어 했으나 그를 완전히 믿지 못했다. 그러다 진나라의 재상으로 있던 이사의 모함을 받자 마음이 돌아서 한비자에게 사약을 보내고 만다.
사마천은 한비자의 죽음을 두고 “세난(說難, 유세와 설득의 어려움) 같은 훌륭한 글을 썼으면서도 자신은 그로 인한 재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진왕은 한비자를 죽였으나 진시황이 된 뒤 한비자의 법술 이론에 큰 영향을 받고, 천하 통치의 이론적인 버팀목으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