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가 떠나버린 에렌페스트의 겨울은 무거웠다. 소란을 좋아하는 ‘혼돈의 여신’과 같은 게오르기네에 관한 밀고가 있어서 숙청은 빨라졌다. 한편, 귀족원의 3학년생이 된 로제마인은 상실감을 떨쳐버리듯 분주하게 움직인다. 구베로니카 파 학생들이 연좌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설득하고, 귀족원에서는 영주 후보생의 강의가 시작된다. 문관코스의 시험에 새로운 상급 사서와의 만남, 전문코스 전공 등, 1년 전과는 입장도 환경도 바뀐 매일을 보낸다. 차츰 로제마인‘다움’을 회복하는 중 신들의 가호를 대량으로 얻게 되고 마력이 전보다 더 흘러넘치게 된 로제마인의 폭주는 막을 수 없게 된다!? ‘내 책벌레 바이러스, 모두에게 퍼져라!’ 시리즈 최종장 ‘제5막’ 개막! 유르겐슈미트의 근간에 성녀 전설이 달려간다!
Contents
프롤로그 014
구 베로니카 파 아이들 028
친목회(3학년) 044
첫 수업 합격 060
새로운 사서 075
실기 신들의 가호 091
모두의 의식과 음악 106
힐쉬르와 가호 상담 121
영주 후보생의 첫 수업 137
봉납가무(3학년) 151
아우브와 힐쉬르의 면담 167
의식 연구와 숙청 보고 183
영주 후보생의 수업 종료 196
군돌프 선생의 수업 합격 213
그레티아의 사정과 소재 채집 224
프라우렘 선생의 수업 238
힐쉬르 연구실의 전속 사서 253
왕족의 의뢰 266
책벌레 다과회 280
단켈페르거와의 다과회 297
답장 323
에필로그 345